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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Friendship bridge links Laos and Myanmar

라오스 / 미얀마 TTR Weekly 2015/01/08

라오스의 국도 17번과 미얀마의 국도 4번을 연결하는 라오스-미얀마 우정의 다리가 금년 3월 중에 개통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 교량은 20개월의 공사기간을 통해 건설되고 있는 가운데 라오스 Long 지역의 마을인 Xiengkok의 북부외곽 15 km 지점에서 시작하여 미얀마 Shan State의 Thakhilek 지역내 Kainglap Village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이 교량은 691.8 미터의 길이에 10.9 폭의 차도 2차선 및 양쪽 사이드에 인도가 설치될 예정이나 자전거 및 보행인은 통행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동 교량이 양국 간의 우정의 다리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통행 이외에는 전면 통제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 교량은 중량 75톤에 달하는 Semi-Trailers 차량까지 통행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강도 7.5의 지진에 견디도록 내진 설계되어 있다. 소요 총예산은 1,800만 달러로서 라오스와 미얀마를 흐르는 메콩강을 가로지르는 유일한 첫 번째 다리가 되었다. 한편 라오스-미얀마의 우정의 다리 공사 프로젝트 총 감독인 Xaysongkham Manotham은 현재 동 교량의 공사가 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지역 방송국에서 말했다. 그는 또한 공사가 당초 예상보다도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어 양국은 금년 3월에 교량을 개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번 교량은 지난 2012년 3월 라오스를 방문한 미얀마의 세인 대통령이 싸야손 라오스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공동 건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라오스 공공사업 및 교통부장관과 미얀마 건설부 장관 간에 공동건설 합의문에 서명을 하여 공식적으로 사업이 추진되었다. 양국 간의 교량이 개통되기 이전까지는 라오스와 미얀마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가운데 육로를 이용한 입국방법이 없으며 오로지 항공로 또는 인접한 태국과 베트남을 경우해서만 입국이 가능함으로써 양국 간의 관계 발전에 결정적인 장애 요인으로 작용했던 만큼 금번 양국 간의 우정의 다리 개통이 갖는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김진섭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경제학박사
現 대진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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