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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Croatia targets lower budget gap in 2015

크로아티아 Business Recorder 2015/01/21

로아티아는 금년도 예산 부족분이  GDP의 3.5-3.6%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이는 당초 목표치보다 약간 하회하는 것이라고 부수상인 Branko Grcic이 말했다. 그는 크로아티아가 다음 달 10조 유로(12억 달러)에 달하는 국채매입 로드쇼에 나설 것이라고 하였는데 크로아티아는 만기 도래하는 7억 5천만 유로의 국채에 대하여 차환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아울러 Branko Grcic 부수상은 크로아티아가 금번에 목표 금액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이에 따라 재정적 의무를 준수할 수 있을 것으로 로이터 통신을 통해 밝혔다. “2015년도에도 크로아티아는 계속해서 재정건전성을 강화시킬 예정으로 있는데 최종적으로 금년도 재정적자가 GDP의 3.5-3.6%에 달할 것이다”라고 비엔나의 경제 콘퍼런스에서 밝혔다. 당초 책정된 크로아티아의 경제성장률은 3.8%였다. 한편 지난 해 예산 적자폭은 GDP의 5%에 이를 정도였는데 Grcic 부수상에 따르면 금년도에는 이 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4년도 크로아티아의 총부채는 당초 크로아티아 정부가 책정했던 수치 및 유럽의회와 함게 공동 대처하기로 했던 목표치에 근접하였다. 2014년도 재정적자는 GDP의 4.5-4.6%였으며 2015년도 출발 시점에서 볼 때 금년도의 전망이 비교적 양호하다고 할 수 있다.”라고 Grcic 부수상이 강조하였다. 크로아티아는 EU의 신규가입한 회원국으로서 정부의 과도한 재정적자에 대해서 EU로부터 감시를 받고 있다. EU는 크로아티 정부에게 재정적자 규모를 2016년 말까지 GDP의 3% 이하 수준으로 떨어트릴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목표치를 실현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6년 동안 크로아티아는 13%의 경제 성장을 잃어버렸다. Grcic 부수상은 이러한 이유가 예산 수입의 주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는데 크로아티아가 지난 6년간의 경제위기에서 벗어나 2015년에는 0.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그는 금년도에도 또다시 디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는 위험에 대해서 두려워하고 있는데 크로아티아가 경제성장의 저해요인인 국내수요의 침체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크로아티아는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수출을 강화하고 국내관광수입을 증대시킴으로써 그와 같은 문제를 상쇄시켜야 할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크로아티아는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 기조 속에서 자본 수요가 크로아티아 금융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외국계 은행들의 차관이나 외국인직접투자에 의해서 대부분 조달되어 왔고, 이들 해외 자본들이 크로아티아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었음을 고려할 때,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시작된 외화 유동성 축소가 크로아티아 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는 막대한 것이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후 원활한 외화 유동성 공급이 중단되면서 내수 경기가 급락하게 되었으며, 이어진 경제 침체 과정 속에서 실업률이 급등하는 등 크로아티아의 경제 펀더멘털이 급속히 약화되는 모습이 지난 수년간 반복적으로 나타났음. 이러한 현상은 현재까지도 이어지면서 크로아티아의 경제 회복 모멘텀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김진섭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경제학박사
現 대진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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