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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Vietnam to improve market economy, deepen world economic integration

베트남 Tuoitrenews 2015/02/05

베트남은 시장경제의 구조를 더욱 개선하고 세계 경제의 통합 추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Pham Binh Minh 부수상이 최근 역설하였다. 외무부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Minh 부수상은 최근 하노이 주재 외교사절단 초청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베트남의 뉴스기관에서 보도하였다. Minh 부수상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시장경제 구조 및 정책과 법 집행을 더욱 개선할 것이며 기업 및 투자환경을 글로벌 경제 통합에 부합하도록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기후변화를 비롯하여 물, 에너지 안보 등에 있어서 글로벌 차원의 노력과 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그는 또한 밝혔다. 또한 2015년도 말 ASEAN Community의 출범과 FTA의 확산에 따라 동아시아 국가들로서는 매우 중요한 해이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단언하였다. Minh 부수상은 모든 국가들이 국제법에 따라 상호 관심사항을 존중해야 하며 국가들의 공동 관심사항이 평화롭게 발전하도록 상호 협력의지를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베트남 주재 외교사절단장인 El Houcine Fardani 모로코 대사는 베트남이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활달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베트남이 UN의 인권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정된 것은 세계가 베트남의 인권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인정하기 때문이라고 Fardani 대사가 말했다. 그는 또한 베트남이 금년 3월 제132차 국제의원총회를 개최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아울러 베트남이 최근의 해사관련 분쟁을 잘 극복한 것을 높이 치켜세웠다. 베트남은 인구가 9300만명 정도로 세계 14위 수준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개발도상국 중에서는 비교적 인구가 많은 편이다. 최근 들어 중국의 인건비가 급격히 상승하는 가운데, 이를 베트남 노동력이 보완할 수 있다면 당연히 베트남에 대한 국제사회의 투자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 또한 베트남의 문맹률은 10%미만으로 중국(50%) 인도(30%)에 비해 굉장히 낮은 이유로 베트남 인력은 고급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지역별로 최저임금이 각기 다르지만 베트남과 비교해선 보통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은 외국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하는 데 있어 큰 인센티브가 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법인세 혜택을 주고 있다. 기술력이 강한 기업이 자국에 진출할 경우 거기에서 파생되는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이들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자국의 산업도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 베트남 정부의 판단이다. 아울러 베트남 정부는 토지 무상대여와 조세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응우옌 떤 중 총리는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 투자를 확실히 보호하고 이에 따른 신뢰를 갖추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섭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경제학박사
現 대진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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