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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Bangladesh seeks free access for its products to Thailand

남아시아 일반 / 태국 The Daily Star 2015/03/20

방글라데시는 태국과의 교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하여 자국산 제품의 태국 수출시 무관세 및 무쿼터를 적용할 것을 요구하였다. 태국 주대 방글라데시 대사인 Saida Muna Tasneem은 최근 태국의 외무부에서 열린 태국의 부수상 겸 외무장관인 Tanasak Patimapragorn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Tasneem 대사는 의류, 황마, 황마제품, 가죽 드리고 가죽제품, 의약품, 양말 및 가방, 화학제품 등을 열거하였다. 방글라데시 사절단은 또한 Patimapragorn 장관에게 태국의 투자가들이 방글라데시에 보다 많이 투자를 해주기를 요청하였으며 특히 관광과 숙박, 발전, 식품가공, 자동차, 기계류, 전기원 간의 협력을 강조하였다.제품, 조선, 병원 및 보건서비스 산업 등에 대한 투자를 언급하였다. Tasneem 대사는 외교 및 공무 여권, 태국에서 일하는 방글라데시 근로자에 대해서 비자면제의 필요성을 그리고 어업 및 축산업 기술 그리고 방글라데시 면허기관과 태국의 산업표준연구 또한 Tasneem 대사는 양국 간에 관광, 문화, 국방 및 안보에서 정부 차원의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태국의 부수상은 태국 정부가 방글라데시와의 상호 외교 및 경제적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세계 의류 공장으로서 세계 2위 의류 수출국으로서 세계 굴지의 의류업체로부터 주문을 받아 의류를 생산하는 봉제산업이 급성장했다. 그러나 세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현 총리와 칼레다 지아 전 총리 등 여성 지도자 2명의 갈등으로 민주주의 정착은 물론 경제발전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과거 외부세계와 단절됐던 방글라데시라면 여왕들의 투쟁이 세계 다른 나라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방글라데시는 중국의 10분의 1 수준이라는 저렴한 인건비를 무기로 세계의 의류 공장으로 성장했다. 자라와 갭, 유니클로 등 캐주얼 의류 브랜드들이 잇따라 생산거점을 마련하면서 방글라데시는 의류 수출에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성장했다. 이에 2014 회계연도(2013년 7월~지난해 6월) 경제성장률은 6.1%를 기록했고 2015년에도 6%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정쟁에 따른 총파업과 도로 봉쇄는 의류업체 생산 활동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신문은 경고했다. 방글라데시의류제조수출협회(BGMEA)는 “최근 현지 기업들이 제품을 제대로 출하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 것은 물론 직원들이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출근하지 않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향후 예상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군부의 개입이다. ‘민주주의 국가’라는 신용을 잃으면 방글라데시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임은 분명하다.

 

김진섭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경제학박사
現 대진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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