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는 올해 1분기 연간 대비 6%가 넘는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총리는 "올해 1분기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6.03%의 GDP 성장률을 달성했다. 국제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검토해 산출한 GDP 성장률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베트남이 국제 기준과는 다르게 경제 데이터를 계산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베트남 정책 입안자들은 올해 경제 성장률 및 물가상승률을 각각 6.2%와 5% 이하로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