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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Over 10,000 Myanmar migrants seek work in Thailand

미얀마 / 태국 AsiaOne 2015/04/08

지난 3개월 동안 만 명이 넘는 미얀마 이주자가 일자리를 찾아 국경도시 Myawady를 통해 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지난 해 많은 이주 노동자가 태국의 이민자에 대한 규제로 인해 다시 미얀마로 돌아왔다. 미얀마 노동자를 합법적으로 송출한 미얀마 당국은 태국 내에서 미얀마 노동자들을 위한 일자리를 찾아 주도록 하는 책무가 있다고 고위 관리가 밝혔다. 현재 태국에는 미얀마와 캄보디아 그리고 라오스로부터 이주한 노동자들이 대략 200만 명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태국은 라오스와 캄보디아 및 미얀마와 노동 부문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는데 이 협정에 따라 합법적으로 태국에 입구한 이주 노동자들은 태국 내에서 2년간 일할 수 있으며 추가로 2년 더 연정할 수 있다, 캄보디아와 미얀마는 지난 1월 태국의 이민국과 공조하여 태국 내 근로자들의 국적 분류 작업을 하였는데 1월 6일 기준으로 3만 6천 명의 캄보디아 노동자들과 65명의 미얀마 노동자들에 대한 국적 확인을 하였으며 추후 라오스 노동자들에 대한 국적확인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얀마에서 온 이주 노동자들은 미얀마 내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취업 조건 때문에 주로 태국에서 일자리를 찾으려고 하며 이에 따라 많은 미얀마 노동자들이 태국으로 국경을 넘고 있는 실정이다. 미얀마 이주 노동자들은 태국 정부가 국경봉쇄를 통해 불법 이주자들에 대한 차단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내의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국경을 넘고 있는데 미얀마 경찰 당국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태국의 내무부는 5만 명에 달하는 불법 미얀마 이주자들을 추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미얀마 국경에선 수천 명의 미얀마 인들이 말끔한 차림으로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들어왔다. 남녀 모두 얼굴에 하얀 분을 바른 모습에서 한눈에 미얀마 사람들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동쪽에선 새하얀 태양이 이미 하늘 위로 치솟고 있었다. 이곳 국경 지대에는 100곳이 넘는 태국 공장이 있다고 했다.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99% 미얀마 사람들이다. 매일 1만 명이 넘는 미얀마 사람들이 태국으로 넘어와 공장 일을 했다가, 저녁에는 다시 미얀마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는 “미얀마 사람들이 아니면 이곳 공장 지대 자체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들 노동자들이 하루 일당으로 받는 돈은 100바트(미얀마 화폐로 약 3000 짯) 정도. 태국 노동자들의 법정 하루 임금(약 300 바트 미만)보다 훨씬 저렴하지만, 미얀마에서 벌 수 있는 임금보다는 많은 편이다. 태국 공장주 입장에서나, 미얀마 노동자 입장에서나 모두 이익인 윈윈(win-win)게임인 것이다. 태국은 북서쪽으로는 미얀마, 동쪽으로는 라오스와 캄보디아, 남쪽으로는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다. 이들 나라들은 모두 아세안경제공동체의 회원국이다. 2015년 12월, 아세안경제공동체가 출범하면 태국과 주변국을 하나로 묶는 거대한 노동력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섭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경제학박사
現 대진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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