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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싱가포르, 홍콩인들의 대규모 이주로 민간 주택 임대 가격 지속적 상승

싱가포르 Financial Times, South China Morning Post, Nikkei Asia 2022/06/17

☐ 2022년 1~4월 사이 싱가포르를 방문한 홍콩인의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배나 증가한 1만 3,678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 이로 인해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홍콩인들이 싱가포르의 주택 가격 상승, 자녀들의 취학 여석 및 엄격한 비자 발급 요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남.
- 최근 홍콩을 탈출하여 싱가포르로 이주하려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싱가포르의 최상위권 사립학교들의 경쟁률은 1:15를 넘어섰음.

☐ 2022년 1/4분기 민간 주택 임대료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2%나 상승했으며, 이는 싱가포르 정부가 관련 자료를 작성한 이래 가장 가파른 수치임.
- 반면, 2022년 1/4분기에 홍콩의 민간 주택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2%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싱가포르 정부는 임대료 가격(raw rent figures)을 공개하지 않고 지수의 형태로만 자료를 발표함.
- 부동산 중개기업인 나이트 프랭크(Knigt Frank)의 싱가포르 사무소의 수석 연구원인 레오나드 테이(Leonard Tay)는 싱가포르의 부동산 임대 물가가 앞으로 최대 15개월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봄.

☐ 싱가포르의 고층 아파트의 80%는 싱가포르 국민에 배당되는 공공 임대 주택임.
- 따라서, 외국인들은 싱가포르에서 주거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 주택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은 민간 주택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함.
- 싱가포르 부동산 중개업체인 프로퍼티구루(PropertyGuru)의 최고경영자(CEO)인 하리 크리슈난(Hari Krishnan)은 영국 학교가 인근에 있는 부킷 띠마(Bukit Timah)와 같이 부유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특히나 입주 경쟁이 치열하다고 설명함.
- 한편, 일본 매체인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에 따르면, 홍콩인들은 양도소득(capital gains)에 과세하지 않는 싱가포르로의 이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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