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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폴란드, 벨라루스 접경지대에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한 장벽 건설 완료

폴란드 Fox News, Deutsche Welle 2022/07/04

☐ 폴란드와 벨라루스 접경지역에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해 폴란드가 설치하고 있는 장벽이 완공됨.
- 벨라루스를 거쳐 폴란드와 EU로 유입되는 난민을 막기 위한 폴란드와 벨라루스간 국경지역의 강철 장벽이 완공됨.
- 7월 7일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Mateusz Morawiecki) 폴란드 총리는 국경지대에 방문해 장벽 완공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며, 국경지대의 안전을 위해 선포했던 비상사태도 7월 8일부로 해제할 예정임.

☐ 폴란드 정부는 벨라루스가 의도적으로 난민을 폴란드와 EU로 보냈다고 주장함.
-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벨라루스 정부가 의도적으로 EU에 분열을 조장하기 위해 벨라루스에 머물고 있는 중동과 아프리카 난민들의 폴란드 입국을 유도했다고 비난함.
- 폴란드 정부 뿐만 아니라 EU 차원에서도 벨라루스가 자국 정부의 반정부 인사 탄압을 EU가 비판하자 이에 보복하기 위해 난민을 폴란드와 EU로 보냈으며, 동맹 관계인 러시아 역시 공범이라고 주장함.

☐ 한편 인권 운동가들은 난민의 출신에 따라 차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 폴란드 정부를 비판함.
- 폴란드-벨라루스 국경지대에서는 장벽 건설과 비상사태 선포로 이동이 제한된 난민 중 최소 2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폴란드 정부는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언론인과 인권 운동가들의 국경지대 접근을 제한하였음.
- 또한, 인권 운동가들은 폴란드 정부가 우크라이나 난민은 대부분이 기독교인, 여성, 백인, 슬라브족이기 때문에 받아들였지만, 벨라루스에서 유입되는 중동 및 아프리카 출신 난민은 이슬람교도, 남성이기 때문에 수용을 거부하고 있다며 비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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