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미얀마 야당세력, 8888항쟁 34주년 기념 집회 개최
미얀마 RFA, Crisis 24 2022/08/10
☐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National Unity Government) 등 야당세력은 8888항쟁 34주년 기념일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함.
- 8월 8일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및 민주화 운동가들은 독재정권에 항거한 8888항쟁 34주년 기념일을 맞아 기념식 및 집회를 개최함.
- 8888항쟁은 1988년 8월 8일 당시 네윈(Ne Win)이 이끌던 군부 독재정권에 항거해 대학생들의 주도로 발생한 민주화 운동으로, 네윈의 군대를 동원한 폭력적 시위 진압 과정에서 약 3000여 명의 시민이 살해당함.
☐ 8월 8일 국민통합정부는 온라인으로 8888항쟁 34주년 기념식을 개최함.
- 만 윈 카잉 딴(Mahn Win Khaing Than) 국민통합정부 총리는 미얀마 군부의 독재가 지속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민주화 운동가들이 잔혹히 탄압당하고 있다고 비판함.
- 라디오프리아시아(RadioFreeAsia) 통신은 최근 미얀마 군부가 4명의 민주화 운동가들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바 있어 이번 8888항쟁 기념일이 야당 세력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보도함.
☐ 한편 미얀마 국내 민주화 운동가들은 양곤(Yangon) 등에서 항쟁을 기념하는 집회 및 퍼포먼스를 진행함.
- 미얀마 국내 민주화 운동가들은 양곤, 사가잉(Sagaing), 라이자(Laiza) 등의 지역에서 군부의 경비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집회를 개최함.
- 이들은 라디오프리아시아(RadioFreeAsi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군부 독재에 저항하는 시민의 뜻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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