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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EU가 팜유에 대한 규제 강화할 경우 대(對)EU 팜유 수출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
말레이시아 The Straits Times, Reuters 2023/01/16
☐ 말레이시아 정부는 유럽연합(EU)이 팜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경우 대응 조치로 대(對)EU 팜유 수출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밝힘.
- 파딜라 유소프(Fadillah Yusof) 말레이시아 원자재부 장관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EU의 팜유 규제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힘.
- EU는 팜나무 경작으로 인하여 산림 벌채 등 환경 파괴가 일어난다고 주장하면서 팜유를 규제할 방침을 내비친 바 있음.
☐ 파딜라 유소프 말레이시아 원자재부 장관은 “EU의 조치에 대응하기 위하여 해외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구해야 한다”라고 발언함.
-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모든 팜나무 경작자들이 환경 지속가능성 인증서를 취득하도록 법제화했으나, 환경 운동가들은 팜나무 경작 산업이 동남아시아의 산림 벌채의 원흉이라고 지적하고 있음.
☐ 파딜라 유소프 말레이시아 원자재부 장관은 팜유생산국위원회(CPOPC, Council of Palm Oil Producing Countries) 회원국들이 합심하여 EU의 근거 없는 팜유 공격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힘.
- 세계 최대의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CPOPC를 이끌고 있고 있음.
- 한편, 주말레이시아 EU 대사는 EU가 말레이시아산 팜유를 금지할 의향이 없으며, EU의 산림 벌채 방지 법률이 말레이시아산 팜유 수출을 규제하지 않는다고 항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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