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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국내 아편 생산량, 9년 만에 최고 규모 기록

미얀마 BBC, VOA News 2023/01/30

☐ 미얀마의 아편 생산량이 9년 만에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됨.
- 국제연합(UN)에 따르면 2022년 미얀마 국내 아편 생산량은 795톤으로, 2021년 423톤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UN은 미얀마 국내 경제위기 및 안보 불안정이 지속되는 한편, 헤로인을 제조하는 데 사용되는 아편 수지(opium resin)의 국제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아편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진단함.

☐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국내 안보 상황은 크게 악화되고 있으며, 이는 마약 생산업 확산에 영향을 끼침.
-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2021년 2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래 경제, 안보 및 거버넌스 차원의 상황이 크게 악화됨에 따라 샨(Shan)주 북부 및 접경지역 등의 농업 종사자들이 아편 재배업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평가함.
-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로 불리는 미얀마의 태국·라오스 접경지역은 세계적인 아편 및 헤로인 제조 지역으로 꼽힘.

☐ 2022년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또한 미얀마의 경제 상황 악화 및 아편 생산량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정치적 불안정성 확대 및 물가 급등으로 인해 미얀마 국내 농업 종사자들은 금전적 이익이 큰 아편 재배를 택하거나 재배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남.
- 미얀마는 아프가니스탄 다음으로 규모가 큰 아편 생산국으로, UN은 미얀마 아편 경제의 규모가 20억 달러(한화 약 2조 4,7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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