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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2023년 2월 물가상승률 40% 웃돌아
라오스 The Diplomat, Radio Free Asia 2023/03/15
☐ 2023년 2월 라오스의 물가상승률이 41.3%로 치솟는 등 고물가가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음.
- 라오스 통계청(Lao Statistics Bureau)에 따르면 라오 킵(Lao kip) 가치가 평가절하되면서 수입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물가에 압력이 가해지고 있음.
- 라오스 통계청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높게 유지되면서 2023년 2월 라오스의 교통비가 전체 항목 중에서 가장 높은 47.4%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2023년 2월 라오스에서 의약품 및 의료비는 42.4%, 호텔 및 레스토랑 서비스 요금은 36.2%, 주거, 수도, 전기, 조리용 가스 요금은 28.3% 상승함.
- 라오스에서는 국제 유가 상승과 라오 킵의 급격한 평가절하가 맞물리면서 2022년 2/4분기부터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지고 있음.
- 특히, 2020년부터 미국 달러 대비 라오 킵 가치는 절반가량이나 평가절하한 것으로 나타남.
☐ 라오스 정부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 금리를 올리는 등 일련의 대책을 내왔으나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음.
- 그러나, 라오스 국민이 소비하는 물품 3분의 1이 수입품이므로 라오 킵 평가절하에 따른 물가상승을 막기는 역부족임.
- 찬시 사마봉(Chanhsy Samavong) 라오스 거시경제연구소(Laos Macroeconomic Research Institute) 연구원은 “물가상승이 라오스 경제의 장기적인 구조적 취약성을 반영한다”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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