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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권 단체, 라오스에서 반정부 운동가가 살해당한 것을 강력 규탄

라오스 The Diplomat, HRW 2023/05/08

☐ 인권 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 Human Rights Watch)는 라오스에서 저명한 반정부 운동가가 냉혹하게 살해된 사건을 강력하게 규탄함.
- 4월 29일 HRW는 아누사 잭 루앙수폼(Anousa "Jack" Luangsuphom)이라는 반정부 운동가가 수도 비엔티안(Vientiane)의 찬타불리(Chanthabouly)에 있는 한 카페에서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고 발표함.
- 폐쇄회로(CCTV) 화면에서 검은색 모자를 쓴 총잡이가 카페 바닥에 앉아 있는 아누사 잭 루앙수폼에게 총격을 가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괴한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음.

☐ HRW는 라오스 정부가 아직 이번 살인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주장함.
- HRW의 아시아 국장 일레인 피어슨(Elaine Pearson)은 “비엔티안 시내에서 저명한 반정부 운동가가 냉혹하게 살해당한 사건은 라오스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사람은 누구나 위험할 수 있다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함.

☐ 아누사 잭 루앙수폼은 라오스 정부의 부패와 인권 탄압에 관한 의견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피력하기 위해 만든 페이스북(Facebook) 플랫폼의 운영자임. 
- 해당 플랫폼에는 약 4만 3,000명의 팔로워가 있는데, 이는 라오스의 낮은 인터넷 보급률을 감안할 때 제법 많은 숫자임.
- 지난 몇 년 동안 라오스 정부는 소셜 미디어 프로필에서 정부에 비판적인 댓글을 올린 많은 소셜 미디어 사용자를 체포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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