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미얀마 중앙은행의 외환 시장 개입으로 이중 외환 시장 형성 우려 제기돼

미얀마 Nikkei Asia, Bloomberg 2023/06/28

☐ 미얀마 군사 정부의 외환 시장 개입과 단속 조치로 인해 미얀마에 이중 외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 미얀마 중앙은행(CBM, Central Bank of Myanmar)은 2022년 8월부터 달러당 2,100쨧의 공식 환율을 설정함
- 그러나 미얀마 중앙은행은 환전소와 외화 보유가 허가된 기업 간의 공식 환율에서 벗어난 시장 환율 변환(market-rate conversions)도 암묵적으로 허용함
- 그 결과 미얀마에서 공식 환율과 시장 환율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이중 외환 시장이 뿌리를 내리고 있음

☐ 6월 22일 미얀마 중앙은행은 민간 은행이 호스팅하는 온라인 외환 거래 플랫폼을 출시하고, 기업은 미얀마 중앙은행에 외환 거래를 신고하여 승인을 얻을 수 있도록 함
- 미얀마 중앙은행의 공지에 따르면 플랫폼을 통해 설정되지 않은 환율은 비공식 환율로 간주됨
- 6월 22일 해당 플랫폼에서 거래된 1달러는 2,920~2,922쨧으로 현지 환전소의 시장 환율인 약 3,000쨧보다 강세를 보임

☐ 6월 23일 미얀마 당국은 양곤(Yangon)과 만달레이(Mandalay)에서 불법 국제 송금 및 환전 거래에 연루된 혐의로 50명 이상의 사람들을 체포했다고 발표함
- 미얀마 당국의 발표 이후 암시장 환율에 의존하던 환전소들은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거나 공식 환율인 달러당 2,100쨧으로 전환함
- 일본 매체 닛케이(Nikkei Asia)는 향후 상황에 따라 공식 환율과 암시장 환율과 함께 제3의 환율이 등장할 수도 보도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