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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중앙은행, 최고 액면가 새 지폐 한정 수량으로 발행하기로

미얀마 Inquirer, AP 2023/07/25

☐ 7월 23일 미얀마 중앙은행(Central Bank of Myanmar)은 현재 최고 액면가의 두 배에 달하는 새 지폐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함
- 그러나, 미얀마 중앙은행은 2만 짯(한화 약 1만 2,209원)짜리 고액면가 지폐를 발행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음 

☐ 미얀마에서는 특히 고령층이 통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함
- 1987년 독재 정권 시절 지폐가 갑자기 폐화(廢貨)가 되면서 유통되는 화폐의 약 80%가 영향을 받았고, 1988년 군부 통치에 반대하는 봉기로 이어지기도 함
- 2021년 2월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전(前) 미얀마 정부 고문역을 축출하고 나서 미얀마 정부는 서방 국가들의 경제 보이콧과 제재를 받고 있음

☐ 미얀마 중앙은행은 7월 31일부터 2만 짯짜리 지폐를 한정 수량으로 발행할 예정임
- 시민들은 수도 네피도(Naypyitaw), 양곤(Yangon), 만달레이(Mandalay)에 있는 미얀마 중앙은행 지점에서 손상된 저액권 지폐를 등가의 지폐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2만 짯짜리 지폐를 얻을 수 있음
- 2만 짯짜리 지폐 앞면에는 동남아시아 문화권에서 행운의 상징인 알비노(Albino) 코끼리가, 뒷면에는 인프라 개발의 상징인 두 개의 다리가 그려짐
- AP 통신은 해당 지폐가 알비노 코끼리 한 마리의 첫 생일과 네피도에 세워진 거대한 불상 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보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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