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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웅산 수치 미얀마 전 국가고문, 교도소에서 정부 건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돼

미얀마 The Straits Times, Channel News Asia 2023/07/31

☐ 2021년 2월 발생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로 권력을 빼앗긴 민주주의민족동맹(NLD, National League for Democracy)의 관계자가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전(前) 미얀마 국가고문의 근황을 전달함 
- 아웅산 수치 전 미얀마 국가고문은 수도 네피도(Naypyitaw)의 허름한 법정에서 찍은 국영 언론 사진에서만 단 한 번 모습을 드러낸 바 있고, 그동안 줄곧 감옥에서 지내다가 최근 정부 고위급 건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됨
- NLD 관계자는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이 티 쿤 미앗(Ti Khun Myat) 하원 의장을 만났고, 미얀마를 방문 중인 덩 시좐(Deng Xijuan) 중국 아시아 담당 특사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함

☐ NLD의 또 다른 소식통은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이 네피도에 있는 VIP 숙소로 옮겨졌다고 밝힘
-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은 구금 이후 거의 매일 법정에 출두해야 하는 탓에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음 
-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은 부패, 불법 무전기 소지, 코로나 19 팬데믹 관련 제한 조치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33년형을 선고받음

☐ 인권 단체들은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에 대한 재판이 가짜이며, 명망 있는 지도자를 정치에서 제거하기 위해 군부가 조작한 것이라고 비난함
-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은 2022년 6월 네피도에서 1년 넘게 가택 연금 생활을 이어가다가 네피도의 다른 지역에 있는 교도소로 이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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