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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군사정권, 비상사태 6개월 더 연장하면서 선거 연기 결정

미얀마 The Nation, Reuters 2023/08/02

☐ 미얀마 군사정권이 2023년 8월에 열기로 했던 선거를 연기했다고 공식 발표함
- 7월 31일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은 군부의 지원을 받는 국방안보회의(NDSC, National Defence and Security Council)와의 회의에서 비상사태를 6개월 더 연장함
- 미얀마 군사정권은 2021년 2월 쿠데타를 일으켜 민선 정부를 전복한 후 2023년 8월까지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음

☐ 미얀마 군부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고, 국민 모두가 두려움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보안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함
-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미얀마 전 국가 고문역이 이끄는 민주 세력이 승리하자 이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정권을 장악함
- 2021년 2월 미얀마에서 군부에 의한 쿠데타가 발생하면서 10년간 미얀마가 이뤄낸 민주 개혁, 국제적 참여, 경제 성장이 무산됨

☐ 미국 국무부는 미얀마 군사정권의 비상사태 연장 소식을 듣고, 미얀마가 더 깊은 폭력과 불안정에 빠질 것이라고 발표함
- 매튜 밀러(Matthew Miller)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미얀마 군사정권이 미얀마 국민의 민주적 열망을 잔인하게 짓밟으면서 위기가 계속 연장되고 있다”고 발언함
- 국제연합(UN) 사무총장 대변인은 “미얀마가 가능한 한 빨리 민주적 통치로 회귀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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