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미얀마 군사 정권, 최저임금 20% 인상 단행
미얀마 Nikkei Asia, ISEAS 2023/10/12
☐ 미얀마에서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최저임금이 인상됨
- 미얀마 군사 정권이 2021년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이후 처음으로 20%의 최저임금 인상을 단행함
- 10월 8일 미얀마 군사 정권은 10월 1일자로 새로운 최저임금이 업종에 관계없이 전국의 모든 직장과 공장에서 적용될 예정이라고 발표함
☐ 미얀마 군사 정권은 최저임금과 군인 및 공무원 수당을 모두 인상함
- 이에 따라, 미얀마의 최저임금은 하루 8시간 노동을 기준으로 약 5,800짯(한화 약 3,706원)으로 오르게 됨
- 미얀마 군사 정권은 2023년 9월에 군인과 공무원 수당을 3만 짯(한화 약 1만 9,168원)으로 인상한 바 있음
- 미얀마 군사 정권에 직접적으로 종속되지 않은 노동자들은 군인과 공무원 수당을 특혜라고 여기면서 불만을 표출함
☐ 미얀마에서 통화 가치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됨
-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은 2023년 9월 미얀마의 인플레이션이 14%에 달할 것으로 예측함
- 이는 아시아개발은행이 전체 개발도상국의 인플레이션을 4.2%에서 3.6%로 하향 조정한 것과는 대조적
- 미얀마에서는 통화 가치 하락은 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2023년 8월부터 공식 환율은 달러당 2,100짯(한화 약 1,342원)인 반면, 환전소 시장 환율은 3,300~4,000짯(한화 약 2,108~2,556원)을 기록해 양자 간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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