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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 정권, 전쟁 범죄 혐의로 필리핀 법무부에 고발돼
미얀마 Channel News Asia, Voice of America 2023/10/30
☐ 미얀마 군사 정권이 전쟁 범죄 혐의로 필리핀 법무부에 고발됨
- 미얀마 군사 정권이 필리핀 법무부에 전쟁 범죄 혐의로 정식으로 고발되었고, 이는 보편적 관할권을 발동하고자 하는 전례 없는 사건임
- 10월 25일 제출된 160페이지 분량의 공동 형사 고소장에서 미얀마 유일의 기독교인 다수 거주지인 친(Chin) 주(州)의 탄랑(Thantlang) 마을 주민 5명이 미얀마 군부 최고 책임자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원수를 포함해 10명의 군 고위급 및 군이 임명한 관리들을 피고로 지명함
☐ 미얀마 민간인들은 미얀마 군사 정권이 반인도적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함
- 고소장에는 2021년 9월 미얀마 군부가 목사와 교회 장로 두 명을 살해하고, 마을의 민간인 주택을 조직적으로 불태웠다는 내용이 포함됨
- 사건이 법정으로 넘어가려면 필리핀 검찰이 충분한 근거를 바탕으로 기소를 승인해야 함
- 미얀마에서는 2021년 2월 민주적으로 선출된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정부가 군부 쿠데타로 축출됐고, 이후 폭력 사태가 온 나라를 휩쓸고 지나감
☐ 유엔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가 지속적인 공격으로 민간인 주택을 파괴함
- 탄랑 마을 주민들은 폭력을 피해 국경을 넘어 인도 북동부의 이웃 미조람(Mizoram) 주로 피난을 떠남
-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의 2022년 2월 25일 보고서에 따르면, 탄랑 마을의 건물 900여 채가 미얀마 군부 제222경보병여단에 의해 최소 23차례의 연속적인 공격으로 불에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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