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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구매관리자지수(PMI) 소폭 상승
싱가포르 The Straits Times, Vietnam Plus 2023/11/06
☐ 싱가포르의 PMI가 소폭 상승함
- 싱가포르의 공장 생산 활동이 6개월 간의 긴 침체에 빠졌다가 최근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임
- 2023년 10월 제조업 경기의 바로미터인 구매관리자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는 9월의 50.1포인트에서 50.2포인트로 상승함
- PMI 수치가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의미함
☐ PMI 주요 지표가 개선됐으나 산업 생산 회복과 관련해 여전히 불안감이 있음
- 10월의 확장세는 신규 수출, 공장 생산 및 고용과 같은 주요 지표 전반의 광범위한 개선에 힘입은 것임
- 하지만, 싱가포르 구매 및 자재 관리 연구소(Singapore Institute of Purchasing and Materials Management)에 따르면, 공급업체 납품은 악화되었고 신규 주문과 투입물 구매는 소폭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위축 영역에 있음
☐ 전문가는 싱가포르의 산업 활동 둔화 원인으로 대외적 요인을 지목함
- 현지 시중은행인 OCB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셀레나 링(Selena Ling)은 “공급업체 납품 감소는 중국의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공급망 조정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함
- 셀레나 링은 “이러한 추세가 2023년 5월부터 제조업과 전자 산업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어 시스템적 문제일 수 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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