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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라오스, 12월 16일부터 미등록 휴대전화 번호 정지하기로

라오스 Radio Free Asia, Laotian Times 2023/11/30

☐ 라오스 정부가 미등록 휴대전화 번호를 정지하겠다고 발표함
- 라오스 정부가 온라인 사기 및 정부에 비판적인 콘텐츠에 대한 단속을 이유로 12월 16일까지 645만 명의 모든 휴대폰 사용자에게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지 않으면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함
- 일각에서는 정부의 조치를 범죄자와 불법 활동을 단속할 방안으로 환영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이를 사생활 침해이자 일당 독재 국가에서 반대파를 억압하는 수단이라고 비난함

☐ 휴대전화 사용자는 전화번호와 각종 개인 정보를 당국에 등록해야 함
- 빌라이 라캄퐁(Vilay Lakhamfong) 라오스 부총리가 국가인터넷위원회(Lao National Internet Committee) 연례 회의에서 휴대폰 등록 의무화 조치를 처음 발표했고, 마감시한이 두 차례 연장된 바 있음
- 라오스 기술통신부 관계자는 “전화번호와 함께 휴대폰 소유자의 얼굴 스캔과 거주지 정보 등 다른 개인 정보도 함께 등록해야 한다”고 설명함

☐ 라오스 내무부는 휴대폰을 이용한 비판적 콘텐츠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 전화번호를 등록하지 않은 사람은 기한 경과 후 전화를 걸 수 없으며, 이는 전화번호가 완전히 차단됨을 의미함
- 라오스 내무부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이용해 소셜 미디어에 비판적인 사진과 콘텐츠를 게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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