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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제조업, 12월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 직면
싱가포르 Strait Times, The Business Times 2024/01/29
☐ 싱가포르의 제조업 생산량이 12월에 하락세를 보임
- 싱가포르 경제개발위원회(EDB: Economic Development Board)에 따르면, 12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약 2.5% 감소하여 11월의 수정된 제로 성장률에서 큰 하락세를 기록함
- 바이오 의료 산업의 생산량이 23.9% 급감한 것이 주된 원인이었으며, 이는 변동성이 큰 바이오의료 부문을 제외한 공장 생산량이 0.5%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한 수치임
☐ 전체 제조업 위축 속에서 전자 산업이 성장세를 보임
- 전체 제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제조업 생산의 45%를 차지하는 전자 산업은 12월에 6.3%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반도체 부문에서의 17.7% 확장에 힘입은 결과임
- 그러나 전자 산업 내 다른 부문(컴퓨터 주변기기 및 데이터 저장, 정보통신 및 소비자 전자제품)은 상당한 축소를 경험함
☐ 2024년 싱가포르 제조업 부문의 점진적이고 불안정한 회복 전망
- 싱가포르의 시중은행 디비에스 은행(DBS Bank)의 경제학자 추아 한 텅(Chua Han Teng)은 선진국의 높은 금리, 중국의 불균형적 경제 회복, 지정학적 긴장 등을 잠재적 방해 요소로 지목하며 2024년 싱가포르 제조업 부문의 느리고 불확실한 회복을 예상함
- 싱가포르의 시중은행 UOB(UOB Singapore)의 경제학자 앨빈 리우(Alvin Liew)와 제스터 코(Jester Koh) 역시 2024년 상반기에 약한 제조업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으나, 글로벌 금융 상황이 잠재적으로 완화되고 대외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연중 중반부터 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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