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한국-태국, 불법 이민 문제 속에서도 관계 강화
태국 Thaiger 2024/02/22
☐ 한국, 태국과의 양자 관계 강화에 전념
-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는 방콕 포스트(Bangkok Post)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 이민 당국자들에 의한 태국 여행객 학대 의혹과 관련된 논란에도 불구하고 태국과의 더욱 강화된 경제 및 외교 관계를 위한 한국의 약속 및 헌신을 재확인함
- 박 대사는 한국전쟁 당시 태국의 지원을 시작으로 한 양국 간의 역사적 연대를 강조하며, 자신의 임기 동안 경제 협력을 심화하겠다는 포부를 표명함
☐ 메콩 지역 협력 및 문화 교류 강화
- 한국은 한-메콩 협력 프레임워크(Republic of Korea-Mekong cooperation framework)를 통해 메콩강 하류 지역의 안보, 환경, 경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며, 2022년 500만 달러(약 67억 원)에서 2027년까지 한-메콩 협력 기금(Korean Mekong Cooperation Fund)의 연간 기여액을 1,000만 달러(약 133억 원)로 약 두 배 증액할 예정임
- 박 대사는 한국의 문화예술 진흥 성공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태국의 소프트 파워 성장에 대한 확신을 표하며 문화 교류 협력 확대를 기대함
☐ 이민 및 노동 문제 대응
- 태국 관광객 학대 보도로 인해 발생한 #banKorea 논란에 대응하여 박 대사는 주요 입국 지점에서 태국어 통역사를 증원하고 관계자들의 문화 이해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밝힘
- 또한 한국 내 불법 태국 근로자 문제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불법 체류를 줄이고 불법 체류자들도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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