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태국, 캄보디아와 태국만 관련 국경분쟁 협상 진행
태국 Thaiger, nationthailand 2024/03/04
☐ 태국과 캄보디아, 탄화수소 자원 공동 개발 논의
- 수틴 클룽상(Sutin Klungsang) 태국 국방부 장관은 태국과 캄보디아가 태국만(gulf of thailand) 내 중첩수역(OCA: Overlapping Claims Area)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는 양국의 분쟁 해결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확인함
- 해당 지역은 트랏(Trat) 근처의 코쿠드(Koh Kood) 인근에 위치하며, 2만 6,000 제곱킬로미터(㎢)에 달함
☐ 협상의 역사적 배경 및 도전 과제
- 2006년 태국의 군사 쿠데타 이후 중단되었던 논의는 분쟁 지역 내 탄화수소 자원의 소유와 공동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 타놈 키티카콘(Thanom Kittikachorn) 정부가 1973년에 시행한 입법 분할 등 복잡한 역사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 중인 회담은 과거의 도전을 극복하려는 목표를 가짐
☐ 잠재적 결과 및 이익에 대한 우려
- 로사나 토시트라쿨(Rosana Tositrakul) 전 방콕 상원의원은 이번 협상이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Preah Vihear Temple) 분쟁과 같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함
- 또한,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 전 태국 총리와 훈 센(Hun Sen) 전 캄보디아 총리의 전략적 만남이 이번 회담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함
- 아울러, 분쟁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수익이 20조 바트(약 670조 원)에 달하며, 이익은 주로 국제 석유 회사들이 가져갈 것이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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