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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불가리아 노동자 65% 이상, 기본 생활 임금에 못 미치는 소득으로 영위

불가리아 Novinite, BHP 2024/04/25

☐ 불가리아 노동자 대다수, 생활고를 겪고 있어
- 불가리아독립노동조합연맹(CITUB: Confederation of Independent Trade Unions of Bulgaria) 플라멘 디미트로프(Plamen Dimitrov)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사회노동조합연구교육원(ISSIO: Institute for Social and Trade Union Research and Training)의 소비자 가격 및 생활 임금 모니터링 보고서를 인용하며 2024년 3월 기준으로 불가리아 노동자의 65.3%가 기본 생활 임금(Living Wage) 미만을 받으며 영위하고 있다고 밝혔음
- 일인 가구 근로자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월 순수입으로 1,454BGN(약 109만 5,000원)이 필요하며, 3인 가족의 경우 2,616BGN(약 197만 원)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임금과 생활 비용(Cost of Living) 사이의 격차를 드러냄

☐ 생활비 상승과 인플레이션, 가계에 재정적 부담 가중
-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보험가입자들의 평균 소득(Average Insurance Income)이 14.7%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가리아인의 32.1%가 1,000BGN(약 75만 원) 이하의 소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보고서에 따르면 생활비와 인플레이션도 계속 상승해 생활비 연간 증가율이 4.3%에 달함
- 또한, 유가가 연간 9% 상승하고, 식품 가격이 크게 오르며, 식수 가격이 22.2% 증가하는 등 가격 상승의 여파가 가계에 직접적인 재정적 부담으로 안기고 있음

☐ 임금 성장과 물가 상승 사이의 격차 커, 실질 소득은 하락 중
- 사회노동조합연구교육원(ISSIO)의 류보슬라프 코스토프(Lyuboslav Kostov) 소장은 불가리아인이 인접 국가에 비해 장바구니 물가가 높아, 임금 상승과 물가 상승 사이의 격차를 보여줌
- 한편, 불가리아는 최저임금이 상승하여 명목 소득은 증가하였지만,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실질 소득은 낮고, 근로 빈곤층의 확대와 소비 제약으로 이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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