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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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리투아니아 대통령, 합동 군사 훈련을 통해 안보 대비 태세 강화
리투아니아 ABC News, Euronews 2024/04/30
☐ 폴란드-리투아니아 정상, 국경 지역에서 군사 훈련 참관
-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과 기타나스 나우세다(Gitanas Nausėda)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사이의 핵심 지역인 '수왈키 회랑(Suwalki Gap)'을 따라 진행된 브레이브 그리핀 24/II(Brave Griffin 24/II) 군사 훈련을 참관하며 잠재적 위협에 대한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함
- '수왈키 회랑'은 약 100킬로미터에 달하는 전략적 회랑으로, 모스크바의 동맹국인 벨라루스와 발트해에 위치한 러시아의 칼리닌그라드(Kaliningrad) 사이의 육상 교량 역할을 함
☐ 나토(NATO) 방위 전략에서 '수왈키 회랑'의 중요성 높아져
- 이번 훈련에는 리투아니아 군인 1,500명, 폴란드의 15기계화여단 소속 군인 약 200명, 그리고 미국과 포르투갈의 군인들이 참가해, 러시아와 나토 간의 충돌 상황에서 '수왈키 회랑'을 통한 안보 태세를 점검함
- 지난 3월 스웨덴의 나토 가입으로 발트해 지역의 전략적 환경이 변화했으며, 이로 인해 나토 회원국들이 발트해를 거의 둘러싸게 되어 발트 국가들의 안보 취약성이 크게 감소함
☐ 발트해 지역 내 빠르게 변화하는 지정학적 역학 관계
- 러시아 관점에서 발트해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칼리닌그라드로의 중요한 해상 접근 지점으로, 현재 나토 국가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어 해상 진출 통로가 억제 되어 있음
- '수왈키 회랑'은 벨라루스와 칼리닌그라드 사이의 중요한 육상 연결뿐만 아니라 러시아 시민들의 비자 없는 통행을 용이하게 하여 지정학적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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