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 둔화로 2013년 경제성장률은 5.7%를 기록하였으며, 2014년에는 재정지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 둔화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수출감소로 경제성장률이 5.1%에 그쳤음.

□ 연료보조금 감축에 따른 연료가격 상승, 식료품 가격 상승과 전기세 인상 등으로 2013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6.4%까지 상승하였으며, 2014년에는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연료보조금 제도 개혁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6.0%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됨.

□ 2013년 GDP 대비 재정수지 적자 비중은 경기부양 정책 시행과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세수증가세 둔화로 2.1%를 기록하였으며, 2014년에는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총선과 대선 실시로 재정지출이 증가하면서 동 비중이 2.5%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 다만, 최근 일련의 연료보조금 개혁 조치가 단행됨에 따라 향후 재정건전성 개선이 기대됨.

□ 외국인투자 확대에 따른 과실송금액 증가, 외채잔액 증가로 인한 원리금상환 규모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품수지 흑자 증가로 GDP 대비 경상수지 적자 비중은 2013년 3.4%에서 2014년에는 2.8%까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됨.

□ 2014년 대선에서 친서민적, 개혁적 성향인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당선되었으며, 대선 이후 별다른 혼란 없이 평화적 정권교체에 성공하였음.

□ 인도네시아의 총외채규모는 GDP 대비 34.5% 수준으로 추정되어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며, 기존 IMF 차관을 2006년 조기상환하는 등 채무상환태도도 무난하여 단기적 지급불능사태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