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국토도시) 세계은행, 인도네시아 인프라 개발에 120억 달러 차관 지원

- 김용 세계은행(WB) 총재는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개발을 위해 지난 4년 간 40억 달러를 지원했고, 앞으로 2019년까지 약 80억 달러를 지원함므로써 인프라 개발 자금으로 총 120억 달러 규모 차관을 지원하겠다고 밝힘

- 김용 총재는 5.20일 조꼬위 대통령과 면담한 후 세계은행은 인도네시아와 60여년 간 협력해왔고 현 인니의 대규모 인프라 개발 계획을 지지한다며 재정 지원을 약속

- 앞서 시진핑 중국 주석은 지난 4월에 중국이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아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해양 실크로드 인프라 개발에 40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한바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미국 주도의 세계은행과 경쟁할 것으로 보이는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음

- 나카오 다케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는 지난 1월에 자카르타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인프라 개발을 위해 15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힌바 있음

- 밤방 브로조느고로 재무장관은 국가예산이 적자를 지속하는 한 외국에서 자금을 빌려올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저금리와 관대한 조건을 제공하는 최상의 차관을 찾을 방침이라고 언급

ㅇ (국토도시) 인도네시아에 투자하고 싶어하는 일본과 중국

- 중국과 일본의 비즈니스 리더가 5.27일 개별적으로 조코위 대통령을 면담하고 각자의 계획대로 차질없이 인도네시아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언론 보도

- 조커위 대통령은 일본 인도네시아 협회(Japinda)의 현회장이자 전 일본 총리인 후쿠다 야스오를 면담한데 이어 메르데카 궁에서 중국 부총리 리우 얀동과도 면담을 진행

- Pratikno 국가사무처장관은 중국과의 면담동안 조커위 대통령이 중국이 지원하는 투자가 실현되도록 강한 희망을 표명했다고 밝히면서, 중국 부총리도 자신들이 일처리를 빠르게 하며 제시한 사업들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

 - 투자조정청(BKPM)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2005년부터 2014년까지 계획된 $242.7억불 인도네시아 투자계획 중 7%에 불과한 18억불만 실현된바 있음. 

- 프라티노장관은 조커위 대통령이 현 정부의 핵심 사업들을 중심으로 계획된 투자의 우선순위를 조정해 줄 것을 언급했으며, 특정 사업들은 당시 면담의 논의 의제에서 배제되었다고 밝힘

- 일본 대표단과의 면담에 대해서 소피안 경제조정부장관은 일본 전 총리 후쿠다 야스오과 함께 온 스미토모, 도시바, 스즈키 자동차, 미쓰비시, 파나소닉, 다이 하츠, 미즈호 은행, 치요다 등 주요 일본 기업의 비즈니스 리더들도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계속 할 의지를 표명했다고 언급

- 일본은 오랫동안 인도네시아의 주요 외국인 투자국으로 작년 1월에서 9월까지에서 217억달러 해외투자중 일본이 20억 달러로 싱가포르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투자국인 상황

- 그러나 2013년 발표된 국제전략연구센터(CSIS)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제품 다양화의 부족으로 2008년부터 체결되어온 인니-일본 경제 동반자 협정(IJ-EPA)에서 최대의 이익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된 바 있음

- 소피안장관은 일본과의 회담에서 일본 대표단은 토지 취득과 관련한 문제점을 제기하였고, 이는 곧 해결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동 면담에서도 중단된 2,000MW 석탄화력 발전소(중앙 자바) 프로젝트 (PLTU)의 문제가 논의되지는 않았으며, 일본 대표단은 인니의 고속철도 추진시 일본의 신칸센 고속 열차 기술을 채택토록 제안한 것으로 알려짐

- 현재 인니정부는 자카르타-반둥-수라바야 고속철도 사업에 대해 중국과 일본의 타당성 조사 진행중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정상태로 남아 있으며, 소피안장관은 대통령이 추후 각국의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고만 언급

ㅇ (국토도시) 인니 상공회의소, 인니 동부지역 개발에 적극 지원 추진

-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Kadin)가 인도네시아 동부 개발 가속화를 위한 투자 유치와 자금 조달을 담당할 기구인 가칭 ‘인도네시아동부개발기금’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 보도

- 아나르삼뿌또딩 Kadin 부회장은 새 기구가 에너지, 인프라, 식품, 해양수산업, 금융 등 5개 분야에 자금 지원과 투자의 우선 순위를 둘 방침이며 동 5개 분야는 국가개발계획과 동부 지역의 잠재력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설명

- 그는 동부 지역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가능한 조속히 착수해서 다른 부분의 개발과 동시에 진행해야 하고, 식량과 물품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서 관개시설, 도로 등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말루꾸, 남부술라웨시, 서부누사?가라, 동부누사?가라 등지에 바이오메스 발전소 25개를 건설하고, 수산업, 농업, 축산업 등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