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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정치] 이슬람, 모성, 참여 :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일리자 시장의 여성정치인 정체성 활용 전략 사례 연구

인도네시아 국내연구자료 기타 서지원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발간일 : 2015-08-31 등록일 : 2017-07-21 원문링크

인도네시아에서 여성의 정치적 진출에 대한 논의가 주로 여성할당제 등 외부적 제도 개선을 통한 여성 대표성의 증진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면, 여성 정치인들이 실제로 무엇을 하는지, 그들이 추구하는 정치적 전략은 무엇인지 역시 중요하다. 이 연구는 이슬람화가 여성의 권리를 제한할 것이라는 우려가 큰 인도네시아 아체의 주도 반다아체에서 부시장을 연임한 일리자 사아두딘 자말의 사례를 통해 종교의 보수적 영향력이 강한 사회에서 여성 정치인이 젠더 정체성을 활용하는 방식을 살펴본다. 여성의 자유로운 외출 등 각종 ‘반이슬람적’ 행위를 적발, 단속하여 ‘단속의 여왕’이라고 불리면서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참여 증진을 위한 정책을 펴는 일리자의 정책은 보수적 모성을 통해 연결될 수 있으며, 여성 대표자가 소수인 사회에서 여성정치인이 자신의 정치적 진출을 정당화하기 위해 구사할 만한 전략이라고 이 연구는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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