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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농업] 韓國 다랑논과 라오스 하이의 모내기 比較 硏究

라오스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노용필 농업사연구 발간일 : 2009-10-31 등록일 : 2018-02-14 원문링크

筆者는 2009년 5월 23일 慶北 尙州市 外西面 冠峴里의 깊은 계곡에 형성된 다랑논을 본격적으로 답사할 기회를 가졌었다. 이 지역의 다랑논을 이 때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게 아니라 사실은 예전에도 몇 차례 방문할 기회가 있어서 그곳의 상세한 自然景觀에 대해 서는 적지 않게 알고 있는 터였지만, 다랑논 자체에 대한 연구만을 위해서는 이 날이 처 음이었다고 함이 옳다. 이 어간에 筆者의 관심은 新羅時代 전반의 金石文 및 古文書 資料 중에서 찾아지는 稻作 관련 기록들을 분석하는 데에 집중되어 있었고, 그 가운데 「潭陽 開仙寺 石燈記」 銘文의 ‘奧畓’이 바로 이러한 다랑논이며, 그것이 바로 中國 및 韓國農書에 등장하는 梯田(일본식 표현으로는 棚田たなだ)에 다름 아니라고 판단을 내렸다.이후 筆者는 사전 준비를 걸쳐 2009년 7월 9일부터 17일까지 라오스의 벼농사와 음 식 문화에 대한 현지 조사를 하였다.2) 그러던 중 15일 현지 시간 오전 10시(한국 시간 오전 12시)무렵에 루앙 프라방Luang Prabang의 서남 방향 30㎞ 지점에 있는 꽝시Kuang Si 폭포를 둘러보고 돌아오다가 루앙 프라방으로부터 약 25㎞ 되는 지점에 있는 산자락 비탈에 있는 다랑논들을 발견하였다. 도중에도 곳곳에서 보았지만, 특히 한국의 다랑논 과 대단히 흡사한 경관 속에 있는 그 논에서 마침 가족들과 함께 모내기에 한창인 농부 의 양해를 구한 후 그 광경에 대한 조사와 사진 촬영을 하였다. 직후 루앙 프라방으로 돌아와 현지인 및 연구자들에게 탐문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본 결과, 이를 하이라 부른다 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本稿에서는 이상과 같은 경위를 통해 관찰하고 분석하여 알게 된 사실들을 토대로 삼아, 韓國 다랑논과 라오스 하이의 모내기에 대한 比較 硏究를 慶北 尙州와 Luang Prabang의 경우를 중심으로 펼쳐보고자 한다. 앞으로 여러 차례의 라오스 현지 조사를 통해 보완하고 또한 정밀한 분석을 확충할 요량으로 있으며, 또한 라오스 이외 동남아 稻作地域의 다랑논에 대한 현지 조사도 병행하여 한국의 그것과 비교 연구를 함으로써 다랑논 자체에 대한 것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는 韓國稻作文化 전반에 관한 연구를 수 행하는 계획도 수립하고 있음을 아울러 밝혀 두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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