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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지역] 국가의 정체성과 크로아티아의 이미지 형성

크로아티아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김상헌 동유럽발칸연구 발간일 : 2017-11-30 등록일 : 2018-04-10 원문링크

본고는 국가 정체성과 이미지라는 관점에서 독립국가로서의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크로아티아가 어떠한 정체성과 국가이미지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 고찰한다. 한 국가에 대한 이미지는 국가 내부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해서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국가정체성(national identity)이라는 복합적 인자의 결과물로, 외부인들의 인식세계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된다. 20세기 전반에 벌어졌던 제1, 2차 세계대전과 1990년대 독립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내전은 크로아티아로 하여금 부정적 이미지를 갖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갖게 만드는 크로아티아의 다양하고 뛰어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에도 불구하고, 정치와 역사의 측면을 통해 대외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날 크로아티아의 대외적 이미지를 긍정 혹은 부정의 한마디로 정의 내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그래서도 안 될 일이다. 왜냐하면 다양한 국가 혹은 민족 정체성이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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