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광산의 생산량 증가, 대규모 댐 프로젝트의 시행 등에도 불구하고 주요 부존자원인 구리가격 하락에 따른 외국인직접투자 감소, 통화량 증가세 억제 정책에 따른 소비 및 투자 위축 등으로 2014년에는 전년 대비 다소 감소한 7.4%대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됨.

□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수입 증가로 2014년 상품수지 적자 규모가 전년보다 확대되고 해외 배당금 송금도 증가되면서 GDP 대비 경상수지 적자 비중은 전년 대비 상승한 4.6%에 달한 것으로 추정됨.

□ 라오인민혁명당(LPRP)은 시장경제체제 도입, 대외개방 등을 통한 경제 발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식품가격 상승, 빈부격차 확대 등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안정된 정치기반을 확보하고 있어 라오스의 통치체제와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임.

□ 라오스는 해외원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외채 중 양허성 차관이 약 45%를 차지하며 채무재조정 경험이 없고 단기외채 비중이 낮음. 하지만, GDP 대비 외채규모가 125.7%에 달하여 외채 상환능력은 취약한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