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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최근 엘니뇨 심화로 하반기 중 기후리스크가 증대될 전망

인도 / 인도네시아 / 중남미 일반 국내연구자료 기타 오정석,박미정 국제금융센터 발간일 : 2015-05-20 등록일 : 2015-05-21 원문링크

ㅁ 엘니뇨 현상 3월 이후 심화, 엘니뇨 경보(advisory) 발령
    ㅇ 엘니뇨 감시구역(Nino-3.4)의 해수면 온도는 3월초 평년 대비 +0.5℃에서 5/13일 현재 +1.0℃로
        엘니뇨 판단기준(+0.5℃)을 상회. 美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엘니뇨 단계를 2월 ‘주의
        (watch)’에서 3월부터 ‘경보(advisoty)’로 격상

ㅁ 엘니뇨는 세계 곳곳에 이상기후를 초래하고 경제 등 광범위한 분야에 영향 
    ㅇ 엘니뇨는 태평양 적도지역의 정상적인 해양/대기 흐름을 방해함으로써 여러 나라에 걸쳐 가뭄,
        홍수, 고온, 저온 현상 등을 야기
    ㅇ 이러한 이상기후로 자연재해에 취약한 농업과 수산업, 광업부문의 생산이 감소하여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대. 실질성장률에도 부정적으로 작용
    ㅇ 엘니뇨는 기근, 전염병 창궐, 고용감소, 소득불평등 확대 등도 초래하여 열대 지역 빈곤국가를
        중심으로 시위 등 사회불안이 증대

ㅁ 인도, 호주, 인도네시아, 남미 등 태평양 연안국가들이 엘니뇨에 취약
    ㅇ 인도: 엘니뇨 발생시 몬순기간(6~9월, 동 기간 강우량이 연간 강우량의 75% 차지) 중 강우량이
        줄어들고 가뭄이 심화되어 쌀, 옥수수, 면화 등 농작물 생산이 감소.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져
        현 완화적 통화정잭 기조에도 영향을 미칠 소지
    ㅇ 호주: 동부·북부 가뭄, 남부 고온 현상, 산불 증가 가능성이 증대. 소맥 생산(세계 3~4위
        수출국)이 감소하여 글로벌 공급차질 및 가격 상승 초래. 엘니뇨가 실질 GDP에 미치는 영향은
        발생 이후 4분기(누적) 동안 -0.41%인 것으로 분석
    ㅇ 인도네시아: 극심한 가뭄으로 쌀, 옥수수, 금속 등의 생산이 감소하고 가격이 급등. 인도네시아는
        엘니뇨의 부정적 영향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 
    ㅇ 남미: 페루, 칠레, 에콰도르, 콜롬비아, 볼리비아 등에 폭우와 가뭄 빈발. 대두, 옥수수, 면화,
        커피, 열대과일 생산이 감소하고 어획량에도 부정적 영향

ㅁ 기후변수가 하반기 글로벌 경제에 주된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
    ㅇ 美ㆍ濠ㆍ英 등 기상청이 하반기에 엘니뇨 위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보
    ㅇ 美 금리인상 전망, 中 경기둔화 움직임, 그렉시트 가능성 등 세계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엘니뇨가 신흥국發 금융시장 불안을 자극할 소지
    ㅇ 엘니뇨에 따른 농작물 생산감소 및 애그플레이션 가능성 등에 대비하여 선제적 차원에서 농산물
        수급상황 및 재고확보 방안을 점검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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