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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지역] 태국 남부 지역 갈등과 이슬람 문화

태국 국내연구자료 기타 정환승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발간일 : 2010-07-31 등록일 : 2017-05-31 원문링크

본 연구의 목적은 태국 남부 지역 갈등과 이슬람 문화의 상관성에 대해 분석 기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태국인 중에 11%를 차지하고 있는 말레이 종족들은 이슬람교를 신봉하는데 주로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접한 태국남부의 빳따니(Pattani)와 얄라(Yala) 그리고 나라티왓(Naratiwat) 주에 거주하고 있다. 이 3개주에 거주하는 무슬림들은 종교적, 문화적 이질성으로 인하여 오래 전부터 중앙정부와 갈등을 야기시켜 왔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지역에 소재한 교육기관의 교육자와 학생, 행정 및 치안 관계자, 정치인, 주민과 동장, 관련 공무원, 불교 승려, 이슬람 종교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대학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이 지역의 갈등은 종교적 갈등이라기보다는 정치적 갈등의 성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중앙정부로부터 차별 받고 있다는 현지 주민들의 불만을 바탕으로 따로 독립하고자 하는 일부 극소수의 국토 분리주의자와 지역 정치인 및 사업가들의 이권관계로 인한 분쟁이 남부 사태의 실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력을 통한 해결보다는 이해와 소통을 통한 평화적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비추어 볼 때, 남부지역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특수성을 감안하여 특별지구로 선정하고 특별 예산을 투입하여 교육과 삶의 질을 개선하고 보건 복지를 향상 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사회 경제개발을 통해 긴장을 완화시키고 차별성을 해소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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