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수출다변화 현황] 전세계 수출의 24.8%(`13년)를 차지하는 유로존의 수출다변화는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 수준
* 전세계 10대 수출국가 중 4개국(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이 유로존 국가. 유로존 수출품목은
기계 및 운수장비가 주력
ㅇ 유로존의 수출다변화 지수*는 1.96으로 추정(미국 1.48)
* 수출다변화를 나타내는 Theil 지수는 낮을수록 높은 다변화 의미
- 국별(`10년 기준)로는 이탈리아(1.441), 네덜란드(1.442), 오스트리아(1.55), 프랑스(1.57) 등의 순
- 슬로베니아(1.93), 핀란드(1.94), 슬로바키아(2.33), 아일랜드(3.22)는 제한적
ㅁ [수출다변화 장단점] 일부 품목 및 국지적 수출부진시 충격 흡수가 가능한 반면 지나친
다변화는 비용증가 요인
ㅇ 특정상품ㆍ지역 수요 부진시 전체 수출에의 영향이 제한되고 기술ㆍ지식 습득 및 경쟁 유발로
생산성 증대 가능
ㅇ 수출다변화가 제품고도화 없이 지역 차원에서 경제빈약국을 대상으로 이루 어질 경우 비용
증가를 초래할 소지
ㅁ [유로화 약세의 영향] 다변화 정도에 따라 수출증가율 및 변동성이 차별화
ㅇ 최근 두차례에 걸친 유로화 약세 시기 동안 수출다변화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수출증가율이
높게 형성
- 이탈리아(1.44) 및 네덜란드(1.44)의 수출증가율(평균)이 각각 3.3% 및 3.51%인데 반해 다변화
수준이 가장 낮은 핀란드(1.94)는 -0.21%
ㅇ 수출증가율의 변동성에 있어서도 다변화 수준이 높을수록 수출실적이 안정적
ㅁ [평가] 유로존의 높은 수출다변화로 인해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주요 교역상대국의 경기
상황이 디커플링되는 여건하에서도 견조한 수출신장세 기대 가능. ECB QE 등에 따른
유로화 약세는 이러한 전망을 적극 뒷받침
ㅇ 경제제재가 적용되는 러시아와 경기부진을 겪고 있는 중국에 대한 수출이 위축되더라도 경기
상승세를 보이는 미국 등으로의 수출이 상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