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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언어] 20세기 크로아티아 언어 계획의 유형과 쟁점 연구

크로아티아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권혁재 동유럽발칸연구 발간일 : 2017-11-30 등록일 : 2018-02-14 원문링크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의 붕괴 이후, 신생 크로아티아 공화국은 연방의 국가 언어였던 세르보크로아티아어의 한 축을 이루었던 크로아티아어가 세르비아어와는 완전히 별개의 언어임을 선언하며, 언어 문제를 정치화하기 시작한다. 이 연구는 우선, 언어를 정치화하는 실제 정책과 계획인, 언어 정책과 언어 계획의 개념과 유형을 일반적인 논의를 통해 정리하고 실제 이것들이 20세기 크로아티아에서 어떤 방식으로 전개되고,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991년 이후 국가주도로 진행되어온 크로아티아 언어 계획을 ‘지위 계획(status planning)’, ‘자료 계획(corpus planning)’, ‘습득 계획(acquisition planning)’으로 분류하여 크로아티아어의 변화 과정, 새로운 크로아티아어 규범화 과정과 쟁점, 현재의 언어상황을 크로아티아 민족 정체성과 연계하여 분석하였다. 크로아티아 언어 계획 연구는 시대적으로 1991년 크로아티아 독립 국가 설립 이후의 기간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그 결과로 나타나는 현재의 언어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포괄적인 발전과정을 포함하여 설명하고자 하였다. ‘민족 = 언어 = 영토 = 국가’를 동일시하는 유고슬라비아 지역의 언어와 민족 정체성에 대한 복잡한 역사와 크로아티아 언어 계획 사례는 언어 정체성, 언어 정책 및 언어 계획 문제 전반에 대한 광범위한 부분에 대한 이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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