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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앙은행 독립성 침해가 터키 경제에 미친 악영향

터키 국내연구자료 연구보고서 -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발간일 : 2021-06-25 등록일 : 2021-07-17 원문링크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고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초래한다”는, 인과관계를 뒤집어놓은 잘못된 경제지식을 바탕으로 저금리 유지를 고집하고 있으며, 이를 관철하기 위해 2019년 7월부터 2021년 3월까지 2년 미만의 기간 동안 중앙은행 총재를 3번이나 교체하며 기준금리 인하를 밀어붙였음.

□ 이처럼 에르도안 대통령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지속적으로 침해한 결과 일반적인 금융시장 원리와 완전히 반대되는 방향으로 진행된 기준금리 인하는 터키 리라화에 대한 국제시장의 신뢰를 하락시켰고, 이로 인해 초래된 리라화 환율 급등은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과 경상수지 악화로 이어졌으며, 이는 다시 외환보유액 급감과 그로 인한 리라화 가치 추가 하락의 악순환을 낳고 있음.

□ 특히 에르도안 대통령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기준금리 인하로 촉발된 리라화 환율 급등이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물가 상승을 초래하였음에도, 에르도안 대통령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여전히 기준금리 인하를 고집하여 터키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임.

□ 2021년 3월 중앙은행 총재 교체 후 4월, 5월 및 6월의 3차례에 걸쳐 개최된 통화정책위원회에서는 예상 외로 기준금리를 기존의 19%로 유지한다는 결정이 내려졌으나, 에르도안 대통령은 7월에서 8월 사이 금리를 인하하도록 중앙은행 총재에게 지시했다고 밝히는 등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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