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 우크라이나, 군사비 추가 지출 승인 추진

-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6월 11일, 4,000억 흐리우냐(약 13조 1,400억 원) 규모의 군사비 추가 지출 예산에 대한 의회 승인 절차를 추진하기로 함.

- 해당 예산은 ▲세금 및 관세 수입, ▲정부 채권, ▲협력국의 보조금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임.

☐ 예산 조달 한계 및 운용상 어려움

- 베르코브나 라다(Verkhovna Rada) 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들어 추가 세수와 관세 수입이 총 410억 흐리우냐(약 1조 3,600억 원)에 불과해 제안된 추가 예산에 크게 못 미친다고 설명함.

- 아울러, 국방부는 이미 예산을 초과 지출 중이며, 군인 급여 예산 일부를 탄약 및 무기 구매에 전용하고 있음.

☐ 군사 예산 부족 전망 및 해외 의존도

- 우크라이나 국회의원들은 2025년 하반기까지 군사 예산이 최소 2,000억에서 최대 5,000억 흐리우냐(약 6조 5,700억~16조 4,300억 원) 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함.

- 현재 군사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예산 항목은 해외 원조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