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스타트업시장 활성화 박차
싱가포르 KOTRA 2015/02/17
싱가포르 스타트업시장 활성화 박차 - 스타트업 허브로 거듭 나기 위해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육성단지 설립 - - 한국 스타트업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장 진출 가능성 높아 -
□ 싱가포르 정부의 끝나지 않는 스타트업 지원 계획 발표
○ 싱가포르는 부족한 자원과 좁은 면적의 한계를 극복하고 내수를 부흥하기 위해 새 성장 동력으로 스타트업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 및 지원, 최종적으로 그러한 스타트업이 성장해 싱가포르 산업 경쟁력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최종목적으로 하고 있음. - 스타트업의 최대 장벽인 자금 투자를 위해 자금지원, 금융 자본 지원, 창업 보육 지원, 대출 지원, 세금 지원, 기술 지원 등 여러 형태의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생 벤처기업이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음. - 스타트업에 우호적인 지원 환경을 만들어,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부기관, 준정부기관, 공기업, 공공기관, 사기업 등을 통해 재정지원뿐 아니라 스타트업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지원 방안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음. - 해외 우수기업과 인력을 적극 유치해 전 세계의 자본과 기술이 싱가포르로 유입할 수 있도록 우수 교육기관의 Queens North Project, Blk71, CREATE(Campus for Research Excellence And Technological Enterprise) 등 허브화 전략을 통해 혁신기술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
○ 이미 싱가포르 스타트업 산업 활력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스타트업 육성 단지가 구축돼 있으나, 꾸준한 스타트업 성장 추세로 인해 스타트업 양성을 위한 육성시설과 더 많은 정책을 수립할 계획 - 영국, 인도, 태국, 등 전 세계에서 온 벤처기업, 캐피털리스트, 창업보육센터 등 100여 개 업체가 싱가포르 스타트업 육성단지에 위치한 Block 71에 상주하고 있음. - 올해 초 실리콘 밸리의 소형버전인 JTC LaunchPad@ one-north가 싱가포르 주롱타운건설 JTC와 산업지원 기관인 SPRING 투자 하에 설립돼 공식적으로 개소, 인큐베이터, 벤처캐피털, 스타트업을 같은 공간에 배치함으로써 네트워킹할 기회와 시너지를 발휘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JTC LaunchPad@ one-north 프로젝트는 5년 이하의 신생기업에 사무실 임대, 네트워크 서비스 공간 및 인큐베이터 컨설팅 기회를 제공해 지원적 환경을 구축할 계획 - 또한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옆 CleanTechPark 근교에 두 번째 LaunchPad를 설립할 예정이며, 750개의 스타트업이 들어설 수 있는 공간을 2016년까지 Ayer Rajah Crescent에 더 설립할 계획
스타트업 육성단지 Block 79
자료원: JTC
○ 정부 지원뿐 아니라 사기업 및 기관의 스타트업 지원 또한 활발함. - 시작단계의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부족할 수 있는 정부기관의 펀드나 지원을 위해 싱가포르 내 벤처투자가와 비즈니스 엔젤이 싱가포르 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 현재 싱가포르 기반 엔젤 투자가는 약 542명 정도로 추정(한국 15명 집계) - 싱가포르 정부 차원에서도 많은 엔젤 투자가가 싱가포르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조세 감면 등의 지원책을 아끼지 않고 있음.
싱가포르 주요 스타트업 지원 기업 및 기관
□ 스타트업 현황 및 트렌드
○ 싱가포르 스타트업 창업 수는 2004년 2만3000개에서 2013년 4만2000개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음. - 2013년 스타트업에서만 30만6000명 고용, 이는 싱가포르 노동인구의 9%를 차지함. - 스타트업 창업분야로 과학 전문 기술, 정보통신 분야가 스타트업 창업 분야로 가장 주목 받고 있음.
싱가포르 내 주요 스타트업
자료원: Startup Ranking
□ 시사점 및 전망
○ 세계 수준의 투자역량을 보유하는 싱가포르와 세계 수준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한국 스타트업 매칭이 수월해진다면 큰 시너지 발휘 가능할 것 - 정부와 기업 연계 스타트업 매칭펀드가 잘 갖춰진 싱가포르 스타트업 시설은 창업가와 벤처 투자자를 한 건물 안에 유치함으로써 창업가가 네트워킹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거나 투자 유치를 하기에 수월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스타트업이 대거 모여있으므로 스타트업 트렌드 또한 손쉽게 파악할 수 있어 창의적 아이디어나 혁신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입주를 고려해 볼 만함. - 싱가포르 정부의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정책으로 인해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이 싱가포르에 진출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싱가포르 정부, ICT 관련 지적재산권 보유한 스타트업에 적극 지원 - 특히 ICT 및 ICT 기반 금융 서비스 분야에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며, 한국의 예비 창업자 또는 안정 궤도에 오른 ICT 중소기업이 싱가포르에 투자 진출할 경우 성공적인 창업과 창의적인 전략 모색이 가능 - 관련 기업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해 동남아 시장 진출하는데 용이할 것
○ 싱가포르는 산업강국 지향 계획으로 인해 정보통신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추세에 있어, ICT 분야 스타트업을 장려함. 싱가포르 문화의 이해와 사회적 니즈 파악을 통해 ICT와 결합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창업이 주목 받을 것
○ 싱가포르 정부의 스타트업 관련 지원금 대부분이 민간 투자금 대비 1:1로 지원하고 있어 정부 지원금 수혜를 위해서는 민간투자금 유치가 우선시 돼야 함. 하지만, 개인 투자자 및 사기업 투자는 투자수익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높고 또한 투자 자본을 받는데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경향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한국 기반 벤처기업이 고려해 혁신적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선점할 수 있음.
자료원: JTC, Tech in Asia, Startup Ranking,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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