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자동차시장 변화, 어디까지(1)
우크라이나 KOTRA 2015/04/14
우크라이나 자동차시장 변화, 어디까지(1) - 우크라 자동차시장 정치변화 영향 커 - - 세이프가드 불구 2014년 국내생산은 10년간 최저 수준 -
□ 자동차 시장 최근 동향
○ 2014년 기준, 우크라이나 자동차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50% 감소 - 2013년 우크라이나 자동차 시장규모(수입량, 국내생산량, 수출량)는 약 36억 달러이며, 이중 국내생산량 비중은 18%인 것으로 파악 - 2014년은 자동차 수입량 급감과 소비 위축, 자국산 생산성 저하 등으로 전년대비 50% 이상 시장규모가 축소될 가능성 높음. - 한편, 2013년 우크라이나 자동차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6.2% 감소한 수치임.
○ 우크라이나 자동차 생산규모는 지난 10년간 최저치 수준에 그쳐 - 2014년 한해 우크라 차량 생산대수는 2만8706대로, 우크라이나의 최대 경제위기였던 2009년도보다 57%가 감소한 수준 - 2015년 1월 생산규모는 전년도 12월 기준보다 30% 감소한 상황 - 우크라이나 국내 최대 자동차 생산사인 ZAZ는 정치 변화의 영향으로 급격한 생산 감소세를 보이고 Eurocar는 Skoda 제조 및 유통망 회사로 생산량을 일정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어 2015년 1월 기준, Eurocar의 국내 생산비중은 64%에 이름.
2014년 연간 우크라이나 운반차량 생산량 (단위: 대, %)
자료원: Ukrabtoprom
우크라 자동차 국내생산 최근현황 (단위: 대)
자료원: Ukrabtoprom
○ 2014년 우크라이나 자동차 판매량은 16만8473대로 전년대비 51% 감소 - 2014년 우크라이나 자동차 판매량은 2009년 대비 35% 감소한 수준으로 최근 10년 동안 최저치를 기록 - 한편, 최근 10년간 자동차 판매량 대비 국내 생산량 감소는 보다 급격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2011년~2014년 우크라이나 자동차 판매규모
2012~2014년 우크라이나 신차 판매 Top 10(회사별) (단위: 대, %)
자료원: Ukrabtoprom
□ 수입 및 세이프가드관세 동향
○ 우크라이나의 국가별 자동차 수입 감소는 러시아, 한국, 체코, 중국 순으로 급격히 진행 - 2011년 대비 2014년 우크라이나 국가별 자동차 수입 감소율은 러시아가 87%, 한국이 78%, 체코가 76%, 중국이 72% 등임. - 미국의 경우는 2011년 대비 2014년 감소가 2%에 불과하며, 영국의 경우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거의 동일수준에 머물다가 2014년에만 급격히 감소 - 같은 기간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이는 국가는 프랑스, 헝가리, 폴란드 등으로 유럽계 및 아시아계 자동차 제조이전에 따른 결과라고 파악됨. - 결과적으로, 2011~2014년 우크라이나 국가별 수입점유율은 일본과 독일이 25%와 18%를 점유하고 있고 러시아와 한국, 영국이 차례로 뒤따르고 있음. 2014년 한해 기준, 일본은 오히려 5% 증가했고 영국은 현상유지에 그쳤으며 독일과 한국은 감소 - 한편, 미국은 2011~2014년 전체 점유율로는 미미한 수준이나 2014년 한해 기준으로는 13%를 차지하고 있어 급격한 수출 증가(대우크라이나)의 결과로 볼 수 있음.
2011~2014년 우크라이나 수입자동차 점유율 및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WTA
○ 2015년 4월 14일부터 자동차수입 세이프가드 관세율 추가 변동 - 2013년 우크라이나 전 정부는 자국산 자동차 시장보호를 위해 중소형 자동차 세이프가드를 본격적으로 추진했으나 신정부 수립 이후 EU 가입을 의식해 2014년 4월 14일부터 점진적 세이프가드 철폐를 시작 - 계획대로 2015년 4월 14일부터는 1000~1500㏄ 미만 신규 차량세율은 2.5%로 감소할 것이며 1500~2200㏄ 미만 신규차량은 4.32%로 감소할 것임.
우크라이나 자동차수입 세이프가드 관세율 현황 (단위: %)
자료원: 우크라이나 관세청
□ 시사점
○ 대 우크라이나 한국차량 수출의 급격한 감소세는 심리적 요인이 커 - 2014년 한해 기준 우크라이나 수입규모는 전년대비 50% 감소했으나 한국의 경우는 70% 이상 감소. 이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심리적 거리감 때문인 것으로 파악 - 한편, 일본의 도요타와 닛산의 경우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경제 악화를 고려해 자동차 시장가격을 다변화하는 방법을 채택함으로써 급격한 수출 악화를 만회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
○ 자국산 보호정책(세이프가드)의 실패는 정치 변화의 영향이 커 - 2013년 채택된 우크라이나 자동차 세이프가드에 맞물려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생했고 2014년 신정부가 수립되면서, 자동수 수입 세이프가드 수혜가 예상됐던 자동차 제조사들은 현재 급격한 생산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 최근 도입된 임시특별과세로 세이프가드 관세철폐의 긍정적 효과는 당분간 어려워 - 우크라이나는 2015년 1분기까지 지속적인 경제악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환율이 급감했고 소비물가상승 및 금융권 유동성 악화 등으로 단기내 자동차 시장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임.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세수확보를 위해 특정 수입품(Critic Imported Goods)을 제외한 모든 수입품에 5~10% 특별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중소형 자동차 세이프가드 관세철폐에 따른 극적인 효과는 어려울 것
자료원: 신문(Interfax, Kyivpost), 우크라이나 통계청, 우크라이나 관세청, WTA, Ukravtoprom(우크라이나 자동차협회), KOTRA 키예프 무역관 자료 종합
| ||||||||||||||||||||||||||||||||||||||||||||||||||||||||||||||||||||||||||||||||||||||||||||||||||||||||||||||||||||||||||||||||||||||||||||||||||||||||||||||||||||||||||||||||||||||||||||||||||||||||||||||||||||||||||||||||||||||||||||||||||||||||||||||||||||||||||||||||||||||||||||||||||||||||||||||||||||||||||||||||||||||||||||||||||||||||||||||||||||||||||||||||||||||||||||||||||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 |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러시아 정수기 시장,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관건 | 2015-05-06 |
---|---|---|
다음글 | 러시아 최대 건축박람회, MOSBUILD를 만나다 | 2015-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