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제 1회 ‘엑스포 마킬라’ 참관기
파라과이 KOTRA 2015/10/01
파라과이 제 1회 ‘엑스포 마킬라’ 참관기 - 마킬라 제도 활용 기업 94개사 중 20개사 참여 - - 제도 활용 방법 및 진출 후기 소개 -
□ 파라과이의 엑스포 마킬라 개요
○ 파라과이 마킬라 기업상공회의소(CEMAP)는 산업경제인협회(UIP)에서 지정한 '9월 산업의 달'을 맞아 9월 7일~8일 파라과이의 첫 EXPO MAQUILA를 개최했음. - 마킬라는 파라과이 영토 내에 위치한 기업들이 해외에서 원자재를 수입하고 현지 가공해 제품과 서비스를 재수출하도록 지원하는 특별제도임. - 현재 파라과이에서 마킬라 제도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94개 업체들 중 20개사가 행사에 참가했음. · 플라스틱, 의류, 신발, 자동차부품, 의료 기구, 가죽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했음.
○ CEMAP에 따르면 동 행사는 회원 기업들의 현지 진출 사례를 소개해 마킬라 제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며, 단순히 전시회 차원을 넘어 대중에게 파라과이의 생산품 전시를 통해 마킬라 제도의 효율성을 증명하고자 함. - 마킬라 제도 혜택 소개 및 제품 전시를 목적으로 하는 이 엑스포를 매년 추진할 계획임.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 마킬라 제도를 통해 촉진되는 투자유치 및 수출 - 파라과이 정부는 현지 및 외국기업의 투자 유치와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킬라 제도를 추진해왔음. 이에 따라 2015년 8월까지 마킬라 제도 하에 운영하는 업체들이 총 1억91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연말까지 3억 달러로 2014년에 비해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마킬라 업체들 중에서 44%가 브라질 자본으로 설립됐으며, 브라질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향후 더 많은 브라질 회사들이 마킬라 제도를 통해서 파라과이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됨. - 마킬라 제도를 통한 수출 전체에서 자동차부품 분야가 28%로 투자 1순위를 차지했으며, 의류품이 24.3%로 뒤를 이었고 플라스틱 및 파생상품들이 15%를 차지했음. - 2015년에 마킬라 기업들의 생산품들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태국,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베네수엘라, 프랑스, 그리고 베트남으로 수출됐음. - 또한 2015년 6월 기준, 마킬라 기업들은 1만2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음.
행사장 사진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 엑스포 마킬라 주최기관, CEMAP
○ 파라과이 마킬라 제도를 활용하는 모든 기업들은 모두 마킬라 기업상공회의소(CEMAP)에 소속돼 있음. - 2001년 4월에 대통령령에 의해 설립됐으며 기업의 이익창출뿐 아니라 공공분야까지의 통합적인 형태로 사업을 발전시키고자 함.
○ CEMAP의 비전 및 임무 - 마킬라 기업들의 발전 증진 및 이익 창출을 위해 계약, 공급업자, 임금정책과 관련한 정보 교환을 장려함. 회원 기업들의 이익을 대표해 마킬라 제도 강화 사업을 실시 - 정부외 민간업체들 간의 문화 및 기업적인 연계, 국내 및 국제적 기업 조직 장려. 파라과이 국민들에 대한 혜택 분배를 최우선으로 하며 산업 및 상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개발 지향 - CEMAP는 마킬라 기업들의 발전 증진 및 이익창출을 위해 계약, 공급업자, 임금정책과 관련한 정보 교환과 마킬라 산업의 성장을 장려
□ CEMAP 소장이 전하는 의견
EXPO MAQUILA 개막식: 환영사를 전하는 Carina Daher CEMAP 소장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원: 아순시온 무역관
□ 시사점
○ 파라과이의 마킬라 제도는 투자자에게 혜택이 많은 시스템임.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모든 조세가 면제되며, 파라과이 영토 내 총 매출액의 단 1%만 세금으로 납부함. 즉, 1% 유일조세를 제외한 모든 세금이 면제됨. 파라과이에 공장 설립을 검토하는 우리 기업의 경우, 마킬라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함.
○ CEMAP은 국내․해외 투자자의 이익을 옹호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관인 것으로 보임. 파라과이 내에서 서류 수속이나 기타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어, 마킬라 제도 활용 자체가 간편해지고 있음. 파라과이 진출 희망 시 CEMAP 등 관련 기관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파라과이 마킬라 상공회의소(CEMAP) 홈페이지, 현장 인터뷰, abc 일간지 및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 |||||||||||||||||||||||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 |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파라과이 ICT 시장 현황 들여다 보기 | 2015-09-23 |
---|---|---|
다음글 |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파라과이 오토바이시장 | 2015-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