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S&P 등 2016년 터키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튀르키예 KOTRA 2015/11/11
IMF, S&P 등 2016년 터키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 터키의 점진적 긴축통화정책을 가정 - - 세계 경제전망 하향조정 속에 터키 하락폭 커 -
□ IMF·S&P·HSBC은행, 터키 2016년 경제성장 전망치 대폭 하향 조정
○ 3개 기관 공히 터키 경제, 2015년보다 2016년 성장률이 둔화될 전망 - 국제통화기금 IMF가 10월 초 페루 리마에서 개최하는 연차총회에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조정. 2015년 3.1%, 2016년 3.6%로 지난 7월 전망치보다 각각 0.2%씩 낮추었음. - 선진국 경제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상승하는 것으로 본 반면, 이머징마켓과 석유 수출국의 경제는 5년 연속 둔화. 2015년 및 2016년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 - 이머징마켓에 속한 터키의 성장률은 특히 2016년의 성장률이 2015년보다 더 둔화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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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경제가 저유가와 유로존의 점진적인 경기회복으로 도움을 받고 있으나 정치적 불확실성과 함께 러시아의 경제 위축, 아직 높은 기업부채가 투자에 미치는 영향 등으로 국내 수요가 영향을 받고 있어 2015/16년 중 경제성장이 약 3%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음.
○ 국제신용기관 S &P 및 HSBC은행 또한 10월 7일 터키의 성장률을 조정 발표 - S&P는 터키가 2015년 상반기 중 기대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였고 2사분기 민간투자 또한 급증했으나, 대내외적 역풍이 강해지고 있어 하반기까지 그런 성과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봄. - S &P의 전망은 터키가 점차 긴축적 통화정책을 추진해 현재 7.5% 수준인 1주 REPO금리를 2016년 말까지 8.5%로 인상한다는 가정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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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7일 Bloomberg Ht Online에 따르면, HSBC은행 또한 터키의 2016년 전망을 기존 3% 수준에서 2.1%으로 0.9% 대폭 하향 조정했음.
□ 시사점
○ 주요 국제금융기관들이 터키의 2016년 성장률이 더 둔화될 것으로 예상함. 이는 2015년의 경제부진이 2016년까지 지속 또는 악화될 것을 의미함. - IMF의 10월 중 수정 전망에서 나타나듯이 2015/16년 글로벌 경제의 성장전망이 낮춰 전망되는 가운데, 미 연준위의 금리인상, 중국 경기 둔화의 파급효과가 터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됨. - 한편,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터키 리라화가 폭락해 현재 3.0 수준 안팎에 머무르는 대미달러 환율은 터키 정부가 그동안 극도로 자제해온 금리인상 및 통화긴축을 추진하지 않을 수 없도록 강요할 것임. 또한 이 같은 상황이 최저 수준에 도달한 터키 국내시장의 회복을 지연시킬 것으로 보임.
○ EU 등 경기회복세가 터키 경제에 주는 긍정적 효과에는 주목할 필요 - 터키는 전체 수출상품의 40%가 EU로 향하고 있어 EU의 점진적 경기회복이 터키의 수출산업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데일리휴리옛(10.8), IMF, BloombergHt 및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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