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도미니카공화국산 육로 수입금지조치 해제
중남미 일반 KOTRA 2016/09/20
- 도미니카공화국 신임 외교부장관 방문 계기로 양국 관계 개선 기류 -
□ 미겔 바르가스 외교부 장관, 아이티 방문
ㅇ 신임 외교부 장관 미겔 바르가스, 2016년 8월 30일 아이티 방문
- 신임 외교부 장관은 연립정부 파트너인 PRD 총재
- 외교부 장관 부임 후 첫 방문지로 아이티 선정
ㅇ 미겔 바르가스 장관은 이번 아이티 방문 시 Juan Vicini(ADOZONA 회장), Manuel Estrella(건설업체 Estrella 회장) 등 주요 국내 경제인들과 동행
ㅇ 방문에 앞서 주재국 외교부는 이번 방문 목적이 양국 간 대화 및 관계 개선임을 발표
ㅇ 과거 도미니카공화국 내 불법 체류 중이던 20만 명 이상의 아이티인이 이민 서류 접수 과정의 문제 등으로 추방됨.
ㅇ 아이티 정부는 불법체류, 이민 문제 등으로 인한 갈등 이후, 2015년 9월 도미니카공화국으로부터 밀가루, 시멘트, 식용유, 비누, 분말세제, 식수, 차체 페인트, 버터, 철근 및 건축용 장비, 식용 소스, PVC 파이프, 분말주스, 맥주, 스낵류 등 23개 품목의 육로수입을 금지조치한 바 있음.
- 관련 자료: 아이티, 도미니카공화국산 23개 물품 반입 금지(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5/globalBbsDataView.do?setIdx=244&dataIdx=150870
□ 수입금지 해제 이후 관계 개선 추진 분위기
ㅇ 양국 대표 간 회담 이후 아이티 세관 통관 시 관세 납부를 성실히 하는 조건으로 23개 품목 육로 수입금지 조치 해제 발표
ㅇ 관세율, 투자법 등 관련 조항에 대한 세부 협의 후 빠른 시일 내 해제 조치 시행 예정
ㅇ 현재 도미니카공화국 내에서 불법 체류 중인 아이티인 11만2000명에 대해서도 양국 간 위원회를 결성, 10월 말까지 긍정적 조치 검토를 하기로 합의
ㅇ 미겔 바르가스 장관은 양국 간 관계 개선 및 교류 증진을 위해 정기적 회담을 제의했고, 아이티 또한 이에 동의
ㅇ 현지 언론들은 정기적인 회담이 이루어질 경우 향후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 간 관계 개선 및 교역 증진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
□ 시사점
ㅇ 양국 간 관계 개선은 아이티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물류리스크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 현재 아이티 지역에는 총 10개사가 진출
|
기업명 |
업종 |
1 |
Astro Carton D'Haiti S.A. |
상자 제조 |
|
Astro Embroidery |
섬유 |
2 |
MGA, S.A. |
섬유 |
3 |
MBI, S.A. |
섬유 |
4 |
Pacific Sports Haiti S.A. |
섬유 |
5 |
The Willbes Haitian S.A. |
섬유 |
6 |
S&H Global S.A. |
섬유 |
7 |
Haiti Cheung Won S.A. |
가발 & 헤어 |
8 |
Leesco |
가발 & 헤어 |
9 |
H&H Textile S.A. |
섬유 |
10 |
YUM-KWANG Haiti S.A. |
재봉도구 |
- 과거 물류 파업사태 등으로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이 큰 어려움을 겪은 사례가 있어, 최근 양국 간 긴장상태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었음.
자료원: HOY, 도미니카공화국 외교부 및 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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