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회 Brexit 협상대표, 4대 이동의 자유 양보는 EU 붕괴를 의미

EU 의회의 Brexit 협상 대표인 Guy Verhofstadt 의원(자유민주연합 대표)는 영국과의 탈퇴 협상에서 EU의 기본 원칙을 어떠한 형태로도 양보할 수 없다고 언급

Verhofstadt 의원은 EU의 4대 이동의 자유는 EU를 구성하는 기본 원칙이며, 이 원칙에 예외를 적용하는 것은 곧 EU의 붕괴를 의미한다고 강조

또한 Verhofstadt 의원은 탈퇴를 앞둔 영국에서 차기 유럽의회 의원(MEP)을 선임하는 선거를 치루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영국의 탈퇴는 2019년 선거 이전에 종료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

Theresa May 영국 수상은 최근 2017년 3월말에 EU 탈퇴를 통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그 경우 2년이 경과하는 2019년 3~4월에 협상이 종료되고 5~6월 유럽의회 의원 선거가 실시될 예정으로 영국은 차기 EU 선거에 참여하지 않게 될 전망

출처 : 폴리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