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두둑해진 필리핀 소비자, 건강식품 찾는다
필리핀 KOTRA 2016/10/30
- 건강식품 시장 동향 및 전망 -
□ 필리핀 건강식품 시장 동향
ㅇ 2015년 건강식품 판매는 전년대비 5.8% 상승
- 가장 규모가 OTC* 시장은 전년대비 3.8% 상승한 6억3000만 달러를 기록함.
- 그 뒤를 이은 시장은 비타민/식이보조식품(4억3800만 달러, 7.5%), 어린이 건강식품(2억100만 달러, 4.9%), Herbal/전통식품(1억5900만 달러, 8.8%) 등
· OTC: Over The Counter의 약자로,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건강약품을 의미
ㅇ 최근 4년 동안 성장률은 평균 4.9%에 달함.
- 2015년 성장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2012~2014년의 4%대에서 벗어나 좀 더 증가한 모습을 보임.
필리핀 건강식품 시장 최근 4년간 매출 및 전년대비 성장률
(단위: 백만 달러, %)
분류 |
2012 |
2013 |
2014 |
2015 |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
OTC |
571.0 |
3.1 |
588.6 |
3.1 |
607.3 |
3.2 |
630.3 |
3.8 |
스포츠영양제 |
3.8 |
6.7 |
4.0 |
6.8 |
4.3 |
7.5 |
4.6 |
5.4 |
비타민/식이보조식품 |
367.2 |
6.7 |
385.5 |
5.0 |
407.2 |
5.6 |
437.6 |
7.5 |
체중관리 및 웰빙식품 |
112.1 |
9.0 |
120.2 |
7.3 |
129.3 |
7.6 |
139.9 |
8.2 |
약초/전통식품 |
122.0 |
4.9 |
135.0 |
10.7 |
145.7 |
7.9 |
158.5 |
8.8 |
항알레르기 식품 |
6.7 |
-1.5 |
7.0 |
3.5 |
7.4 |
6.0 |
7.7 |
4.4 |
어린이 건강식품 |
181.3 |
2.7 |
185.3 |
2.2 |
191.1 |
3.1 |
200.5 |
4.9 |
건강식품 |
1,364.1 |
4.6 |
1,425.6 |
4.5 |
1,492.3 |
4.7 |
1,579.1 |
5.8 |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PSA), 유로모니터
□ 최근 건강식품 시장 동향
ㅇ 필리핀, 경제 성장으로 인해 건강 고려하기 시작
- 최근 5년간 평균 6%, 2016년 상반기 7%에 달하는 GDP 성장으로 제약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
- 해외 근로자 송금, 해외기업의 용역서비스 기지화로 인한 외화 증가 및 최근 2년간 저유가로 인한 물가상승이 주춤한 점(2년간 물가상승률 1.5%)도 구매력 강화에 도움
ㅇ 식습관 변화로 인한 체형의 서구화
- 가처분 소득의 급격한 증가는 필리핀인이 예전보다 고기류 위주의 식단, 풍족한 식단을 가능하게 만들어 서구형 비만이 급속도로 증가
- 이는 다양한 성인병을 유발시켜 건강상품 및 약품의 수요를 빠르게 증가시키는 요인이 됨.
ㅇ 건강정보의 신속한 취득 및 활용
- 중·상위 소득계층이 건강을 위해 약초, 전통, 유기농 식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관련 제품 수입이 증가하기 ㅣ작했으며, 위 식품을 판매하는 식당도 증가함.
ㅇ 인터넷이 건강식품의 주요 공급 및 판매촉진 경로로 활용
- 소셜미디어 중 특히 페이스북을 통해 제품 홍보 및 판매촉진이 이루어지고 있음.
- 2014년 기준, 필리핀 제1의 인터넷 쇼핑몰인 라자다(lazada)는 전년대비 수익이 2291만 달러로 3배 증가했는데, 라자다는 건강식품의 온라인 주요 공급처로 자리 잡았음.
· 필리핀인의 페이스북 사용시간은 주 52시간으로 전 세계 1위
□ 건강식품의 주요 유통경로 및 제품 인증방법
ㅇ 인터넷 판매의 확대
- 2010년 이전까지 건강식품은 주로 점포판매를 기반(95% 이상)으로 판매됐으나, 매년 그 수치가 감소하고 있음.
- 2011년 인터넷 판매비중이 5.2%를 돌파했으며, 2017년부터 10%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건강식품의 최근 5년간 주요 판매경로
(단위: %)
판매경로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점포 판매 |
94.8 |
93.7 |
93.2 |
93.0 |
92.0 |
- 건강식품전문점 |
79.9 |
78.7 |
78.3 |
78.1 |
77.5 |
- 소매점 |
14.9 |
15.0 |
14.9 |
14.8 |
14.4 |
- 슈퍼마켓 |
9.9 |
10.2 |
10.1 |
10.1 |
9.8 |
인터넷 판매 |
5.2 |
6.3 |
6.8 |
7.0 |
8.0 |
합계 |
100.0 |
100.0 |
100.0 |
100.0 |
100.0 |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PSA), 유로모니터
건강식품 주요 유통 경로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www.healthyoptions.com.ph/, http://www.lazada.com.ph)
ㅇ 인증방법
① 건강식품의 경우, 제품의 별도 인증이 필요치 않으나, 수입업자가 수산자원국(BFAR)으로부터 위생검역 승인(선적건별 취득)을 받아야 수입이 가능
② 제출서류
- Letter of Intent(수입 목적, 품종 등 제품정보 포함)
- 수입업자의 사업자등록서류(SEC)
- 무역산업부(DTI) 기업 승인
- 국세청(BIR) 승인서류, TIN번호(1513, 5190 등 수산업 관련번호)
- Mayor's Permit
- 관세청(BOC), Certification of Accreditation, Certification of Registration
③ 수입업자는 위의 서류를 모두 구비하고 온라인(http://www.bfar.da.gov.ph) 또는 유선으로 신청
- Letter of Intent의 수신처는 아래와 같이 작성
- 수신자: Atty. Asis G. Perez(BFAR Director)
- 참조자: Atty. Annaliza A. Vitug(Chief, Fisheries Regulatory and Quarantine Division)
- 주소: BFAR office of Director 3rd Floor PCA Building, Elliptical Road, Diliman, Quezon City
□ 건강식품 시장 전망
ㅇ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평균 3.0% 정도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스포츠영양제 및 체중관리 식품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 유지
- 이른바 ‘몸짱’ 열풍이 필리핀에도 불고 있으며, 중·상위 소득계층은 여자 어린이들의 체중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
필리핀 건강식품 시장 향후 4년간 매출 및 성장 전망
(단위: 백만 달러, %)
분류 |
2017 |
2018 |
2019 |
2020 |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
OTC |
661.4 |
1.4 |
671.7 |
1.6 |
682.3 |
1.6 |
693.8 |
1.7 |
스포츠영양제 |
5.2 |
5.1 |
5.4 |
5.4 |
5.7 |
5.6 |
6.1 |
5.7 |
비타민/식이보조식품 |
485.5 |
4.6 |
503.7 |
3.7 |
522.2 |
3.7 |
541.3 |
3.7 |
체중관리 및 웰빙식품 |
156.1 |
4.6 |
163.5 |
4.8 |
171.6 |
4.9 |
180.4 |
5.1 |
약초/전통식품 |
171.3 |
2.9 |
176.4 |
3.0 |
181.8 |
3.0 |
187.5 |
3.1 |
항알레르기 식품 |
8.5 |
3.9 |
8.8 |
4.0 |
9.2 |
4.1 |
9.6 |
4.1 |
어린이 건강식품 |
223.1 |
5.3 |
230.7 |
3.4 |
238.5 |
3.4 |
246.8 |
3.5 |
건강식품 |
1,711.1 |
3.3 |
1,760.3 |
2.9 |
1,811.4 |
2.9 |
1,865.3 |
3.0 |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PSA), 유로모니터
□ 시사점 및 전망
ㅇ 중산층 가처분 소득 증가로 건강식품 수요 증가
- 경제 발전 및 가처분소득의 증가로 필리핀 소비자들이 건강 및 웰빙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어, 향후 꾸준히 성장할 시장으로 기대됨.
- 특히 몸매를 가꾸고 비만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식품이 인기가 높을 전망
ㅇ 기대수명의 증가도 건강식품 시장의 잠재력 증가 요인으로 작용
- 2000년 이후 기대수명이 70세를 넘어섰고, 2020년 75세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
- 소득 증가와 더불어 필리핀 소비자의 장수에 대한 욕구는 건강식품과 운동기구 등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
ㅇ 한국 제품의 가능성
- 무역관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접촉 시, 바이어들은 주로 홍삼(인삼) 식품 및 기능성 식품에 관심을 보이고 한국 기업과의 접촉을 요청함.
- 그러나, 우리 제품이 주로 내수 시장을 노리고 제작된 만큼 제품 라벨을 통한 홍보가 한국어로 돼 있어, 바이어들의 시선을 끌지 못하는 단점이 있음. 따라서 수출을 원하는 기업은 영문 라벨을 따로 제작하고 홍보해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어야 할 것임.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PSA), 유로모니터, 라자다 필리핀(Lazada Philippines), 현지 언론 자료 및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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