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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미-캐나다간 송유관 건설이 베네수엘라에 끼치는 영향

베네수엘라 중남미자원인프라협력센터 2017/02/09

ㅇ Torino Capital社는 Donald Trump 미 대통령 승인으로 재개되는 미국과 캐나다간 송유관 건설공사가 베네수엘라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미미하나, 건설이 완료되어 운영되는 시점에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함.
- 미국과 캐나다간 송유관(The Dakota Access and Keystone XL 송유관) 건설공사는 캐나다 Alberta에서 미국 Nebraska까지 송유관을 건설하여 기존 미국내 송유관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사업으로 Barack Obama 행정부에서는 환경문제 논란으로 추진이 보류되었음.
- 송유관 건설이 완료되어 운영되는 2019년-2020년에는 캐나다 Alberta에서 생산되는 중질유가 베네수엘라 Orinoco에서 생산되는 중질유와 미국 시장에서 경쟁하게 될 가능성이 높음.
- 미국은 현재 약 4백만 배럴의 중질유를 수입하고 있는데, Keystone XL 송유관은 일일 830,000 배럴을 운송할 수 있으므로 향후 미국 중질유 시장을 상당부분 잠식할 것으로 전망됨.
- 베네수엘라는 현재 미국에 일일 중질유 775,000 배럴을 수출하고 있는데, 과세, 미국내 정유공장 수요의 가격탄력성, 시기 등 여러 변수에 의해 실재 영향은 다소 변동가능하나 베네수엘라의 미국 중질유 시장 점유량의 상당 부분이 캐나다산 중질유로 대체될 가능성은 높은 상황임.
    
 
※ 참고
ㅇ 캐나다는 Alberta 원유 매장량(중질유 1,690억 배럴 매장 추정)으로 인해 베네수엘라,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세계 3위 석유매장량 국가가 됨.
 
ㅇ 캐나다 Alberta 중질유는 배럴당 약 USD 40에 거래되는데 생산단가는 USD 27 정도이고 철도 운송료가 약 USD 6이므로, 미-캐나다간 송유관 건설은 Alberta 중질유 경쟁력 확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숙원사업임.
 
ㅇ 미국은 최근 원유생산량이 증대하고 있으나 대부분 경질유이며, 텍사스州 등지에 있는 다수의 정유공장은 중질유 정제에 적합한 설비를 가지고 있어 매일 약 4백만 배럴의 중질유를 수입하고 있음.
 
 
* 정보 출처:  El Universal 등 베네수엘라 주요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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