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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경제 위기의 베네수엘라 러시아에 석유개발 관련 자금의존 심화

베네수엘라 중남미자원인프라협력센터 2017/04/04

ㅇ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가 최근 러시아 국영석유회사(Rosneft)에 오리노꼬 유전지대에서 석유개발을 담당하는 합작회사들 중 하나인 Petropiar社 지분 10%를 넘기는 제안을 하였다고 함.

 

※ Petropiar社는 오리노꼬 유전지대에서 석유개발권 및 일일 210,000배럴 규모의 초경질유 품질개선을 위한 첨가설비를 가진 회사로 PDVSA가 지분 70%를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미국계 에너지 기업인 Chevron社가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고 함.

 

- PDVSA는 공급업자들에 대한 미결재 금액 변제, 만기 채권 및 채권이자 지불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번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Rosneft가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고 함.

 

- 국제유가 폭락 이후 3년 연속 경기침체에 시달리고 있으며, 2016년 원유생산량이 10% 감소하여 일일 2.38백만 배럴로 축소됨에 따라 PDVSA는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임.

 

- 금번 제안이 성사되면 미국계 에너지기업인 Chevron이 미국의 대러제재 대상인 Rosneft와 사업관계를 형성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며, Chevron은 러시아가 회계투명성 관련 법제도가 미국보다 느슨한 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ㅇ 한편, Rosneft는 2016년초 USD 5억을 투자하여 Pertomonagas 합작회사 지분을 당초 16.7%에서 법적 외국인 소유지분 상한치인 40%까지 늘인바 있음.

 

- 당시, PDVSA의 Rosneft와의 거래와 관련하여 야당이 주도하는 의회는 의회 승인 없이 이루어진 거래로 불법계약이라고 반발하였으며, 일부에서는 Rosneft에 너무 저가로 지분을 넘겼다고 비판하였음.

 

 

ㅇ 또한, 2016년 PDVSA는 Rosneft로부터 자금 조달시 PDVSA 미국 자회사인 Citgo의 지분 49.9%를 담보로 제공하였으며, 올 3월초 Rosneft와 USD 19.85억 규모의 원유 선물계약을 하면서 추가로 Citgo 지분을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짐.

 

- 현재까지 Rosneft는 베네수엘라에 약 USD 50억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는 데 이와 관련한 계약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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