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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치지도자에 대한 부패척결 의지

베트남 KITA 2017/05/24

□ 호치민시 당서기 부패 문제로 해임
 
  o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지난 5월 7일 90%의 찬성율로 19명의 엘리트가 있는 정치국에서

     딩라탕(Dinh La Thang) 前호치민시 서기장을 사퇴시킴

   

   - 이는 1996년 이래 첫 공산당 지도부의 인사 축출이자, 반부패 운동으로 제명된

      첫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

    

  o 딩라탕(Dinh La Thang) 前호치민시 서기장은 ‘09∼‘11년 베트남 최대 국유기업인

    PetroVietnam(oil and natural gas company)의 회장으로 재직시절, 회사내규를 위반하면서

    자본의 20%를 Ocean Bank에 투자하고 8천8백만 달러의 손실을 끼침

 

    - 베네수엘라 투자 프로젝트에서 공개입찰 없이 특정인과 수시계약을 체결함으로써

       5억3천2백만 달러의 손실을 끼침

   

    - 딩라탕(Dinh La Thang) 前호치민시 서기장이 개인적으로 뇌물을 받았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베트남 법에 따르면 국유기업 재직시절 절차위반 및 부패로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 점은 장기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심각한 범죄 대상이 됨

□ 반부패에 칼을 든 베트남 공산당
 
  o 딩라탕(Dinh La Thang)의 전 동료이자 이전 당서기였던 응우옌딴둥(Nguyen Tan Dung) 또한

     부패문제로 2016년 베트남 공산당대회에서 은퇴 압박을 받음

 

    - 응우옌딴둥(Nguyen Tan Dung)이 정치 임기에 있는 동안, 베트남 국유 조선업체

       비나신(Vinashin)이 45억 달러의 적자를 내고 6억 달러의 대출 채무를 불이행했고,

       이로 인해 국가신용등급이 격하되는 등 문제로 막대한 손실을 끼침

 

    - 베트남 중앙위원회는 딩라탕(Dinh La Thang)과 응우옌딴둥(Nguyen Tan Dung)의

      공모여부도 아울러 조사 중

 

□ 베트남 공산당 앞으로의 행보

 

  o 딩라탕(Dinh La Thang) 前호치민시 서기장의 후임으로는 베트남 중앙위원회 위원인

    ‘응우옌티엔냔(Nguyen Thien Nhan)'이 거론되고 있음

 

    - 응우옌티엔냔(Nguyen Thien Nhan) 중앙위원회 위원은 호치민시를 세계적인 기술 허브로

      만들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o 응우옌푸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뇌물 수수를 척결하겠다는 입장임

 

    - 공산당의 부패가 곧 공산당원들의 정당성 및 독점권을 위협하는 요소임을 알고 있기에

       반부패 움직임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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