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ㅇ 카타르석유공사(QP) 사드 알 카비(Saad Sherida Al-Kaabi) 사장은 현재 천연가스 생산규모를 30%로 증가시켜 향후 5~7년 내 매년 100백만톤의 LNG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힘.

- 알 카비 사장은 동 프로젝트의 신규 용량확장사업은 외국기업과 합작투자형태가 될 것이고 이를 위해 신규트레인 건설이 필요할 것이라고 하였으나, 구체적인 입찰실시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아니함.

ㅇ 이번 신규 천연가스 용량 확대계획 발표는 카타르가 주변국들과의 외교경제적 분쟁상황 중인 가운데, 카타르와 북부가스전을 공유하고 있는 South Pars가스전에 대해 이란이 프랑스 Total사와 개발계약 서명을 체결하고, 미국 트럼프 정부가 자국의 석유와 LNG생산량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발표 직후에 이루어 짐.

ㅇ 한편, 호주가 LNG 생산시설 확장을 통해 향후 2~3년내 연간 84백만톤의 LNG를 생산하여 세계 생산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세계 LNG생산량은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BMI 리서치는 추가적인 신규생산용량 확장이 없다는 가정하에 카타르의 전세계 LNG 시장점유율은 현재 30%에서 2026년 17%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