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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통신장비 시장 동향

슬로바키아 KOTRA 2021/06/21

- 21년 기준 전 세계 42위의  평균 인터넷 속도를 지닌 슬로바키아 -
- 4-5G를 선도하는 무선통신장비 업체들은 문을 두드려야 -

 
상품명 및 HS코드                                                                                     
상품명: 통신장비
HS코드: 8517
통신 장비 (HS 코드 8517)에는 전화 (휴대폰 및 기타 무선 통신 전화 포함)와 오디오, 비디오 및 기타 데이터를 송수신하기위한 장비가 포함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휴대폰 및 부품 (HS 코드 851712/70), 유무선 전화 (HS 코드 851711), 소비재 품목부터 유무선 통신용 기지국 등 인프라 및 산업 품목 (HS 코드 851761), 및 교환기 및 라우터 (HS 코드 851762)를 포함한다.
 
시장 트렌드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Ookla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슬로바키아의 모바일 데이터 전송량은 55.2 Mbps 수준으로  137개국 중 42위이다. 192.58 Mbps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한국의 30퍼센트 수준이다. 다만 슬로바키아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2020년 12월부터 SLOVAKIA TELECOM과 ORANGE 사가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향후 데이터 속도 증가에 따라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통신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장비 중 스마트폰과 피쳐폰을 합친 모바일이 전화기 시장의 대세다.  통신 부문의 매출은 2021 년 3 억 1 천만 달러에 달하며, 시장은 2025년까지 매년 1.78 %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대수는 2025년까지 150만 개로 성장할 것이며, 2022년에는 전년 대비 8.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슬로바키아 유무선 통신장비 시장 추이 및 전망
(단위: 백만 USD)
자료: Statista


슬로바키아 모바일 가입자 수는 2020년 말 764만 명에서 2029년 10년 예측 기간 말까지 약 868만 명 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입자 당 평균 결제액도 21년 기준 10유로 수준에서 12유로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슬로바키아 모바일 가입자 수 및 가입자 당 평균 결제액 추이
(단위: 천 명, EUR)
자료: EMIS


수출입 동향
슬로바키아는 2020년에 통신장비를 총 48억 4천만 달러를 수입했다. 오스트리아로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62.4%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체코가 13.4% 수준이다. 이후 네덜란드, 베트남, 독일 등이  나머지 비중인 14.2% 중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20년 기준 16위로 1천 4백만불 수준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를 보인다.

슬로바키아 통신장비(HS 8517) 수입 동향
(단위: US$ 백만, %)
자료: Global Trade Atlas

 
슬로바키아에서 외국으로 통신장비 수출은 2020년 기준 42억 8천만 달러 수준이다. 주요 수출국은 폴란드(25.5%), 루마니아(11.9%), 헝가리(11.5%) 순이다. 한국으로 수출은 2020년 기준 39만 달러 수준으로 전체 49위에 해당된다.   

슬로바키아 통신장비(HS 8517) 수출 동향
(단위: US$ 백만, %)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 동향
슬로바키아에는 5개 주요 유무선 통신 서비스사와  5개 주요 통신장비 유통업체가 있다.  통신서비스사로는 Slovak Telekom, Orange, O2, UPC, SWAN이 있으며, UPC를 제외하고 모두 모바일 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슬로바키아 주요 통신서비스기업
(단위: EUR 백만)
자료: Finstat 및 기업 홈페이지


휴대폰, 유선전화기, 라우터 등 통신장비는 주로 IT기기 전문 유통 업체를 통해 PC, 노트북, 프린터 등 사무용 기기와 함께 판매된다.  주요업체로는 ASBIS, eD system, ALEF, AT Computer, AGEM Computer가 있으며,  ASBIS, eD system, ALEF가 매출액 기준 약  1억 5천만 유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슬로바키아 주요 통신장비 수입·유통 기업
(단위: EUR 백만)
자료: Finstat 및 기업 홈페이지


유통구조
슬로바키아는 온라인몰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소비자의 비율이 90퍼센트에 달하며, Forbes에 따르면 통신기기를 포함한 IT기기 매출은 전체 인터넷을 통한 매출의 25퍼센트를 차지한다. 기본적으로 3개의 유통 채널이 있으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채널은 상기 대형 수입 업체를 통한 도매 방식으로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상점의 소매 업체를 통해 최종 고객에게 제품이 제공된다.


 자료: ASBIS 홈페이지


또한 소매 방식으로 통신 기기를 포함한 매우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ALZA.SK 나 MALL.SK와 같은 대형 소매 온라인몰이 구입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통신서비스 사업자에 따르면 상기 대형 수입업체 외에도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아마존DE 또는 UK, 각 종 EU소재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자료: ALZA.SK 홈페이지


관세율 및 인증 
관세율 : HS코드 8517 기준
-  제 3국 관세율 : HS코드 세부 분류에 따라 상이
-  FTA 적용기준 對 한국 관세율 : 0%
-  부가세 : 20%

인증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30개국 유럽경제지역(EEA)에서 정보통신장비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CE 및 RoHS(유해물질제한지침)를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RoHS는 EU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전자제품 내에 포함된 유해물질의 폐기로 인하여 환경오염의 증가와 함께 재활용 및 재사용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납 (0.1%), 수은 (0.1%), 카드뮴 (0.01%) 등 10개 물질에 대한 최대 사용비율을 지정했다.

시사점
슬로바키아 내 통신 시장은 2021년 초에 실시된 5G 라이센스 경매와 4G LTE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Slovakia Telecom, Orange, UPC는  광섬유 기반 네트워크와 같은 대체 광대역 기술을 상당 부분 도입했다. 향후 자율주행자동차 보급 확대 및 공장자동화가 심화될 경우 사물인터넷에 핵심적인 4-5G 모듈, 안테나, 스위치, 원격무선장비(RRH) 등 5G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무선통신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U역내산 수입이 많은 슬로바키아 무역구조 상 베트남의 약진은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에서 모바일 제품이 수입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쟁력 있는 한국의 통신장비는 made in Korea 또는 designed by Korea에 대한 브랜드 평판을 형성할 것이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구입이 많은 통신장비 특성상 주요 유통채널을 통한 시장 조사는 필수다.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제품들이라면 우선 레퍼런스 및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영문자료를 토대로 브라티슬라바 무역관을 통해 비즈니스 가능성을 타진해 볼 필요가 있다.
 

자료 : GTA, EMIS, Finstat, STATISTA, 각 사 홈페이지, 썸네일(ACC TELECOM),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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